사진=KBS '백종원 클라쓰' 방송 화면.
사진=KBS '백종원 클라쓰' 방송 화면.


성시경은 송편을 찌기 위해 불을 때다 눈물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각국에서 온 글로벌 새내기들을 위한 송편 빚기 수업이 열렸다.

백종원은 파브리에게 방앗간에서 단호박, 쑥, 자색고구마를 넣은 반죽용 쌀가루를 준비해올 것을 미리 부탁했다. 노르스름하고, 파릇파릇하고 연보라빛이 감도는 파스텔톤의 형형색색 쌀가루는 글로벌 새내기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익반죽으로 송편 반죽 만들기가 시작됐고, 에이딘은 반죽들이 일회용 장갑에 붙자 백종원의 눈치를 본뒤 몰래 장갑을 버렸다. 두 번째로 장갑을 버리던 순간 백종원에게 발각됐고, 백종원은 "반죽 가지고 장난하고 있어?"라며 발끈했고, “반죽을 몇 개나 버리는 거냐”고 일침했다.

에이 에이딘이 “반죽이 계속 붙어서‘라고 했지만 백종원은 “반죽 다 달라”며 압수해 파브리에게 반죽을 전달했다. 백종원은 ”다 잘하고 있는 혼자만“이러며 계속해서 타박했다.

한편, 불을 때는 미션을 받은 성시경은 "이걸 도대체 왜 여기서 하는 거지 지금? 그냥 가스레인지로 하면 되는 거 아니였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성시경은 연기로 인해 눈물까지 글썽였고, “부채라도 제대로 된 걸 주던가”라며 제작진이 준 부채과 미니 선풍기로도 불이 피웠지만 약해 큰 선풍기를 가지고 왔다.

결국 큰 선풍기의 효과로 불길이 살아났고, 찜솥에 물이 끓기 시작했다. 이에 성시경은 “진작 선풍기 쓸 껄”이라며 후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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