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차후 대통령은 나야 나!-> "확신이 있으니 나온 것"('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사진=방송 화면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당선에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대선주자 빅3' 특집으로 꾸며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별명인 '도리도리 윤'과 '쩍벌'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도리도리 윤'은 기자회견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기자들을 보고 좌우로 고개를 자주 돌려 생긴 별명이고, 쩍벌 역시 자신도 모르게 다리가 벌어져 생긴 별명이다.

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현장에서는 잘 못 느꼈었는데 나중에 유튜브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봐도 심하다'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카메라를 보다보면 좌우 시야가 좁아지고 기자분들을 보면서 답변하려니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시선을 한군데만 주면 괜찮다더라"라며 "고치려고 노력 많이 한다"라고 답했다.

'쩍벌'에 대한 말이 나오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순간 다리를 오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역시 "알고 있고 고치려 노력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대통령에 대한 확신에 대해 MC이승기가 질문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조금도 망설임 없이 "그렇다. 확신한다. 확신이 있으니 시작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내 인생에 혼밥은 없다"라며 "내게 있어서 밥이란 '소통'을 뜻한다. 대화가 되려면 하루에 2-3번이라도 밥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