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인교진·2위 기안84
인교진, 현실판 재벌 2세
기안84, 자수성가 작가
'TMI NESW' 재력 갑 스타 인교진/ 사진=Mnet 캡처
'TMI NESW' 재력 갑 스타 인교진/ 사진=Mnet 캡처


배우 인교진이 '재력 갑'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알고 보니 재력 갑(甲) 스타 BEST 5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인교진이 재력 갑 스타 1위에 올랐다. 그의 뒤에는 100억 원대 매출을 올린 회사의 CEO 아버지 인치완이 있기 때문이다. 인치완은 38세 나이에 대기업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했지만 과감히 퇴사한 뒤 합성수지 제조업체 S산업을 설립했다.

S산업은 선박용 케이블 소재를 일본, 중국, 동남아에 수출하는 회사로 현재 업계 점유율 1위다. 지난해 S산업 매출액은 122억 9000만 원을 넘어섰다. 대표이사 아버지와 함께 인교진도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인교진은 회사 경영보다 배우라는 직업을 더 사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버지 인치완도 최근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며 어린 시절 품었던 가수의 꿈을 이뤘다. MC 전현무는 "내가 하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참가했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극찬했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가수 활동을 반대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인교진은 배우 소이현과 2014년 결혼해 현재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실거래가 20억 원 상당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2위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차지했다. 그는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 등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고, '패션왕'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기안84가 소속돼 있던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상위 20퍼센트에 속한 작가들의 연평균 수익은 17억 5천만원이다. 광고 등 부가적인 수입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기안84는 2019년 11월 송파구에 위치한 노후된 건물을 46억언에 구입했다. 그는 월 임대 수입만 천 만원에 달하는 건물주이며 현재 여러 명의 직원을 거느린 만화 출판업 회사대표다. 그의 건물 근처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생기며 2년 만에 14억이란 시세차익을 벌었고, 건물값은 현 시세로 약 60억원에 달한다.

그는 제주도 생활이 좋다는 어머니를 위해 제주도에 집과 차를 선물할 정도로 재력은 물론 효심까지 갖췄다. 이에 대해 전현무는 "대충 살지 않고 열심히 사는 친구, 정말 매일 고민하는 친구"라며 "무엇보다 어머니와 통화를 자주하는 효자"라고 칭찬했다.

배우 이서진은 4위에 올랐다. 그는 2018년 3월부터 코스피 상장기업인 D사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으며 100% 가까운 이사회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예활동 수익에 사외이사 수익까지 갖춘 셈이다.

이서진은 또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얻었다. 방배동에 위치한 65평의 아파트를 매입한 그는 14억 8천만원 분양가에서 최근 실거래 28억으로 무려 두 배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력 갑 스타 BEST 5와 함께 족보 갑 스타 BEST 8도 공개됐다. 배우 공유와 강동원, 김의성과 박성웅,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핑클 옥주현과 제국의 아이돌의 박형식,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