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낳은 '음색 여신' 이하이와 백아연이 압도적인 라이브와 '찐 우정' 케미를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하이와 백아연이 출연했다.

이하이는 지난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4 ONLY'을 발매,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Feat. 윤미래)으로 활동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백아연도 지난 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 (옵저브)'를 발매,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로 인기를 끌었다.

이하이와 백아연은 2011~2012년 방송된 'K팝스타 시즌1' 출신이다. 두 사람은 "K팝 출신 친구들의 전우애가 끈끈하다. 아직 단톡방도 활발하다. 이번에 둘이 같이 음방하고, 대기실도 함께 썼다고 자랑했다"고 밝혔다.

이날 DJ 김신영은 "이하이가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냈다. 회사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하이가 뮤직비디오를 네 편이나 공개하는 것에 대해 말한 것. 이하이는 "'온리' '구원자' '빨간 립스틱'에 이어 오늘 오후 6시 원슈타인과 함께한 '머리어깨무릎발'도 공개 된다"고 깨알 홍보했다.

이에 김신영이 "회사 예산을 이하이에게 전부 쏟아붓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자, 이하이는 "편수가 많아서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예산을 분배했다. 저희끼리 파이팅 했다"고 해명했다.

또 이하이는 윤미래의 피처링과 관련해 비화를 전했다. 그는 "피처링을 부탁하기 위해 윤미래 선배를 직접 직접 찾아갔다"라며 "샴페인을 들고 갔다. 제가 술을 거의 안 마시는데, 선배님이 해주실거니까 미리 축배를 들려고 들고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하이는 "윤미래 선배 1, 2, 3집이 명반이지 않나. 어릴 때 워낙 많이 들었고, 정말 좋아했던 분이라 과연 해주실까 하고 찾아 갔는데 이미 해주셨더라"라고 말했다.

이하이는 "녹음은 따로 했다. 제가 먼저 했고, 윤미래 선배가 해주실까 하면서 부탁 드렸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이하이의 '빨간 립스틱' 안무는 현재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댄서 립제이가 맡아 화제가 됐다.

이하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전에 이사님과 친분이 따로 있어서 안무를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프로그램이 대박이 났다"며 웃었다.

계속해서 이하이는 '빨간 립스틱'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에 감탄이 쏟아졌다.

백아연은 "애초 7월에 앨범을 발매하려고 했는데 자가격리 때문에 미뤄졌다. 발매 1주일 전에 자가격리를 해서 두 달 정도 밀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백아연은 자가격리하는 동안 "공부하고 영화도 볼만큼 다 봤다. 외로운 감정이 담긴 가사를 쓰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백아연은 신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를 소개했다. 그는 "제가 느낀 데로 쓴건데 다들 공감해 주셔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하이는 "백아연 노래는 소소해 보이지만 늘 공감하게 된다"라고 평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백아연은 "음악방송은 끝났지만 라디오 콘텐츠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이하이도 "저도 전곡 라이브 클립을 찍는 등 콘텐츠를 많이 찍었다.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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