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 클라쓰'(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 클라쓰' 파브리의 이탈리아 친구들이 부대찌개의 매력에 빠졌다.

이날 6일 방송된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2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파브리는 이탈리아의 식재료를 이용해 부대찌개를 친구들에게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접 만든 햄과 라면사리를 두 개나 넣은 파브리는 부대찌개에 치즈를 넣으며 친구들의 호기심을 끌어냈다. 찌개를 기다리던 파브리와 친구들은 소맥 제조에 나섰다. 특히 파브리는 소주를 흔드는 건 물론 소주 목까지 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백종원과 성시경을 웃게 했다.

하지만 술이 제조되는 동안 부대찌개는 졸아들기 시작했고 성시경은 "저거 아까운거 다 졸아든다. 원래 부대찌개가 끓이면서 먹는 건데"라며 안타까워했고, 백종원은 "파스타처럼 먹으려는 거 아니야?"라며 의견을 보탰다.

이내 친구들이 밥에 부대찌개를 비벼먹자, 성시경은 "밥에 먹을 때는 졸아서 비빔면처럼 비며 먹으면 좋고 찌개처럼 먹을 땐 술이랑 먹기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파브리는 찌개에 물을 넣기 시작했고 백종원은 "물을 더 잡았어야 한데 좀 더 물을 더 넣어라"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시식을 한 친구들은 "맵지만 맛이 풍부하다" "맛있다"라고 호평해 파브리를 뿌듯하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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