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식스센스2' 영상 캡처
사진=tvN '식스센스2' 영상 캡처


제시가 성공 후의 공허함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꿈을 털어놓았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2'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상한 상담가 특집'을 주제로 가짜를 찾아 나섰다. 이날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이미주, 이상엽과 함께 로꼬, 그레이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멤버들은 먼저 색으로 인생 고민부터 재테크 방법까지 상담해주는 색채 연구소에 방문해 색채심리 상담사를 만났다. 해진 벽지 등 생활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색채 관련 자료, 색채 관련 인테리어는 이곳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게 했다.

제시는 색채심리 상담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았다. 제시는 결혼해서 아이를 3명 정도 낳고 싶은 마음이 지금 있다고 밝혔다. 상담사는 코랄색을 선택한 제시에게 "코랄은 엄마를 상징한다. 엄마처럼 따뜻하고 풍요롭고 포용력 있는 이런 제시의 마음이 이 컬러를 선택하게 한 것 같다. 지금 결혼하고 싶고 엄마가 되고 싶다는 속마음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으로는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과 당당한 외면이 공존하는 게 제시 씨의 상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제시는 "제 꿈이 뭐인 것 같냐"고 하자 상담사는 "혹시 모르지, 엄마가 되는 것일 수도"라고 했다. 제시는 "여기서 고백하겠다. 이건 진짜다. 내가 음악하면서 인기도 생기고 돈도 벌었는데 나중에 소용없더라. 행복하지 않더라. 내가 원했던 건 가족이었던 거다"며 울컥했다. 오나라가 "제시 엄청 감동 받았는데 가짜면 큰일난다"고 하자 제시는 "여기 찾아올 거다"고 했다. 상담사는 "찾아오셔라. 결혼 상대 데리고 오시면 상담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아트 테라피 전문가를 만났다. 오나라는 "요즘 고민이 있다. 신인 때도 없던 카메라 울렁증이 생겼다. 번아웃 됐는지 두려움이 생긴 건지 책임감이 생긴 건지 궁금하다"고 털어놓았다.

멤버들은 서로에게 "잘하고 있다",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크게 외쳤다. 오나라, 로꼬를 비롯해 응원을 하는 사람도 응원을 받던 사람도 모두 눈물을 쏟았다. 전소민은 오열하며 "여기가 가짜면 나는 뭐가 되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미세 표정 전문가를 찾았다. 전문가들은 멤버들의 영상을 보고 행동과 표정, 그리고 연애 성향을 분석했다.

최종 선택에서 제시, 오나라, 이미주, 로꼬는 1번을 가짜로, 유재석, 이상엽, 전소민, 그레이는 3번을 가짜로 예측했다.

이날 가짜는 1번인 색채심리 상담사였다. 색채심리 연구소가 있는 것은 맞지만 상담사는 타로 강사 겸 마스터였던 것. 제작진은 제시 어머니, 이미주 어머니에게 연락해 정보를 수집했고, 1250번을 섞어 색채 소품을 완성해 멤버들을 감쪽같이 속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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