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개국 1주년을 맞았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국내 시청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한국형 예능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지난해 9월 1일 개국했다. 이후 리얼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전략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으며, 지난 1년간 다양한 성과를 보여줬다.

음악, 캠핑, 여행, 서바이벌, 푸드, 연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17개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205시간 분량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화제성 있는 연예인들의 출연으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수 이승기(싱어게인)를 비롯해 배우 김희애, 김다미(잠적), 개그맨 강호동(골라자봐), 김태우, KCM(싱투게더 시즌2), 이종혁, 규현(마시는 녀석들), 문세윤, 조세호(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지상파, 종편, 유료채널 등 다양한 파트너와 공동 제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지난 1년 간 여성 시청자가 약 8배 성장하면서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률이 2배 이상 상승했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현지화했다.

개국 전 타겟 남녀 비중이 기존 7:3 으로 남성 중점적이었던 것에 반해 개국 후에는 45:55로 리얼 라이프 엔터터인먼트 채널로 전환하면서 내세운 타겟과 근접하게 맞춰졌다. 이는 남성 선호도가 높은 서바이벌, 해외 다큐에 한정됐던 채널 장르에서 리얼리티, 라이프 스타일, 음악 등 다양하게 확장되면서 여성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타겟 시청률 기준으로 유료채널 전체 260개 채널 중 최고 25위까지 기록했으며, 전체 시청자 중 주요 타겟 (2549 남녀) 기여도 역시 개국 전 유료채널 전체 평균 대비 84% 수준에서 개국 후 135% 수준으로 성장했다. 유튜브, SNS 채널 등 디지털 커버리지를 통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성공적인 현지화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하고 있다. JTBC와 공동제작한 ‘싱어게인’은 지난 8월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ContentAsia Awards)’ 에서 “최고 TV 포맷 부문 (비드라마) Best TV Format Adaptation (Non Scripted)”와 “최고 아시아 오리지널 예능(Best Asian Original Game Show)” 부문 등 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한 디스커버리 그룹의 방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최대 동영상 채널 ‘유쿠(YOUKU)’와 ‘싱어게인’ 중국판 공동 제작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 ‘싱어게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디스커버리 공동 제작 작품들은 기존에 K-POP이나 한류 스타를 내세우거나 드라마 등과 같이 단순한 판권을 수출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국내에서 동시 편성을 함과 더불어 포맷을 실시간으로 글로벌에 소개함으로써 한류 확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지난해 1월 디스커버리 네트웍스 아시아 퍼시픽 그룹이 국내 KT 그룹의 스카이TV와 합작 설립한 아시아 최초의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디스커버리’와 함께 다양한 제작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류로 검증된 국내 예능 제작 능력과 디스커버리 그룹의 다양한 리얼 예능 포맷 역량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선두로 이끌 수 있는 신개념의 예능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연내 아시아에서 런칭될 OTT 서비스 ‘디스커버리 플러스(D+)’를 통해 순차적으로 해외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디스커버리 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를 넘은 해외 콘텐츠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조설미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총괄은 “지난 1년 간 디스커버리 채널은 35년 이상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 ‘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눈높이가 높은 한국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여 새로운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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