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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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배틀 4연패 후 첫 1승을 거둔 뒤 눈물을 흘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노 리스펙트(NO RESPECT), 약자 지목 배틀이 계속 됐다.

이채연은 댄서들 사이에서 아이돌이라는 이유 하나로 약자로 지목됐다. 이채연은 "혼자서 나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살아왔는데 4연패를 하니까 내가 진짜 여기에 껴도 되는건가 싶더라"고 말했다.

다른 댄서들도 이채연이 약자로 지목받는 것을 불쌍하게 생각했고, 이채연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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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배틀 상태는 홀리뱅의 타로. 타로가 먼저 기선제압을 했고, 안무와 제스처를 본 이채연은 "사실 나보고 여기 왜 껴 있냐는 느낌이 들었다"며 "나보고 여기 낄 자리가 아니라고 하는 것 같았고 기선제압을 하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살짝 그 제스처에 폭발한 것 같았다"고 한 뒤 이채연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이채연 특유의 깃털 같은 춤과 선을 살려 춤을 췄고, 2개의 카드를 받아 처음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크루 원트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 이채연은 "언니들이 소리질러주고 응원해주는게 진짜 위로가 됐다"며 "크루를 위해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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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컥한 이채연은 본 보아는 "괜히 내가 울컥한다. 알려진 사람이라 계속 지목당하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배틀을 많이 해 본 사람과 무대를 많이 해 본 사람의 차이가 있다. 이채연이 퍼포머로 굉장히 잘할 것 같은데 오늘을 계기로 배틀에서도 강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배틀 뒤 각 계급들의 계급 미션이 주어졌다. 댄서들은 미션곡에 맞춰 안무를 창작해야했다. 댄서들의 선택을 받아 안무를 선택, 후엔 저지의 선택으로 메인 댄서가 결정되는 미션이었다.

이채연의 미션곡은 블랙핑크의 'pretty savage'. 이채연은 "아는 곡"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감 넘치게 댄서들 앞에서 안무를 선보였지만, 댄서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댄서들은 "딱 아이돌 안무. 예쁜 안무. 걸그룹이 해야할 것 같은 안무"라고 평가했다.
"아이돌이니 '아웃'"…배틀 최약체 이채연, 4연패 후 첫 승에 눈물 ('스우파') [종합]
이채연과 같은 계급인 홀리뱅의 헤르츠는 이채연의 안무에 '아웃'을 줬다. 그는 "'아웃'이 될 후보가 몇 분 계셨지만, 이채연 씨는 어차피 기회가 많으니 빠져도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

이채연의 안무가 탈락된 이유를 뒤늦게 접한 원트 리더 효진초이는 이채연에게 "거기에서 가만히 있으면 어쩌냐. 동등한 입장으로 봐달라고 말을 했어야 했다. '네네' 하고 넘어가선 안된다"고 충고했다.

이후 이채연은 메인댄서 2차전까지 올랐으나, 최종 메인댄서는 프라우드먼의 헤일리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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