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사진=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가수 장윤정이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는 유선, 장윤정, 허재의 해방 라이프가 담겼다.

이날 장윤정은 여름 소품 만들기에 도전했다. 장윤정은 “20대 중반쯤, 제일 바빴을 때 아무 생각도 안 하고 뭔가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했던 풍경 만들기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풍경을 만들던 중 남편 도경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도경완은 "작품활동 중"이라는 장윤정에 "자기가 작품이면서"라는 멘트를 날리기도. 장윤정은 도경완이 자신을 보러 오고 싶어하자 전화를 끊어버렸고, 도경완이 다시 전화를 해오자 “사랑해”라며 다시 끊었다. 이에 장윤정은 "'사랑해'라고 해야 끊는다"고 해 여전한 사랑꾼임을 드러냈다.

90년대 가요들을 듣던 장윤정은 도경완과 노래 취향이 아예 다르다며 "얼마 전에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에서 이슈되지 않았냐. '가성 천재다', '앨범 나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기가 폴킴인 줄 안다. 폴킴 노래만 듣고 다닌다. 차에 같이 이동할 때도 나는 이어폰 끼고 듣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윤정과 인형을 만들어줄 전문가 선생님이 찾아왔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네 살이니까 말도 안 되는 그림을 그린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가방, 쿠션, 인형을 만드는 분이 있더라. 그게 작품이 되니까 너무 귀여웠다"고 선생님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얼마 전에 둘이 방송을 봤다. '엄마 저기서 혼자 뭐하냐'더라. 엄마가 혼자 있는 척하는 방송이라면서 넘어갔다. 미안해서 선물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생님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하자 장윤정은 "연애할 때와 결혼을 정말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과 식성이 다르다. 결혼하고 '사실은 이런 거 싫다'고 해서 충격 받았다"며 "결혼 전 요리 똥손이었는데 아기한테 엄마의 도마소리가 정서에 안정감을 준다고 하더라. 바쁜 스케줄에도 할 건 해야겠다는 생각에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장윤정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하영이의 그림으로 인형을, 연우의 그림으로 가방을 만들기에 성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사진=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유선은 아침에 일어나 홈 브런치에 도전, 흑당미숫가루라떼와 오픈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이후 유선은 "나를 위한 투자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그걸 못했다. 배우고 싶은 것들이 있어도 마음이 안 된다. 나를 위해 온전히 뭔가를 투자하는 여유가 없었다"며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실내 다이빙 풀장을 찾았다.

물 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놓은 유선은 "5m 물 속에 들어가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카메라가 도니까 하고 있더라. 그걸 극복했다는 성취감이 느껴지면서 스쿠버 다이빙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선은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했고, "산호초가 있고 물고기들이 펼쳐져 있었다면 그 광경에 내가 더 잘 적응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에 바다를 가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노래부르는 걸 좋아했다”는 유선은 가수 유미에게 보컬 레슨도 받았다. 김아중, 김정은 등 많은 배우들의 보컬 선생님으로 유명한 유미는 유선에게 '별' 노래를 가르쳤고, 유선은 한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른 후 녹음실까지 입성했다. 열정적으로 녹음한 유미는 해방타운으로 귀가 후 떡볶이를 먹으면서도 노래를 복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사진=JTBC '해방타운' 방송 화면.
경주로 늦깎이 수학여행을 떠난 허재는 불국사로 향했다. 허재는 불국사에서 두 아들을 위해 연등을 달았다.

이어 향한 곳은 놀이공원. 허재는 호기롭게 국내최초 '90도 롤러코스터'를 타기에 도전, "사람이 걸레가 됐다"며 힘들어했지만, "나만의 수학여행이지만 너무 재밌었다. 혼자만의 여행이었지만 젊은 친구들도 만나고 다 같이 다닌 느낌도 받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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