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사진제공=NQQ·디스커버리 채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
개그맨 조세호./사진제공=NQQ·디스커버리 채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
개그맨 조세호가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31일 NQQ·디스커버리 채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준석 PD,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참석했다. 제작발표회 진행은 하지영이 맡았다.

‘고끝밥’은 음식의 진정한 가치와 맛을 느끼기 위해 고생을 사서 하는 이들의 처절한 피 땀 눈물길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개그맨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고생길에 나선다.

이날 조세호는 '고끝밥'에 출연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후회했던 점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합은 좋은데, 첫 촬영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첫회 촬영하면서 5분에 한번씩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가의 명품바지를 입고 등산을 했다. 이에 그는 "제주도에 촬영하러 오는 날이니까 공항 패션을 뽐내고싶었다"며 "오랜만에 아끼던 청바지와 티를 입고 갔다"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내 바지는 백만원 짜리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그날의 고생을 떠올렸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