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려보는 차태현
'급제동' 공조수사
수사 콤비 분쟁 서막
'경찰수업' /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경찰수업' /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경찰수업' 차태현과 진영이 치열한 설전을 벌인다.

30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 7회에서는 유동만(차태현 분)과 강선호(진영 분)의 의견이 충돌하며 공조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앞서 정의를 위해 힘을 합치게 된 유동만과 강선호는 경찰대학교 내 수상한 움직임을 잡아내기 위해 작전을 세웠다. 유동만은 청람체전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 범인이 찾아올 것을 예상해 강선호의 노트북에 센서를 설치하며 만반의 대비를 했지만, 현장에 나타난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이어 두 사람은 우연히 유동만의 교수실 책상 아래 설치된 소형 도청 장치를 발견, 범인이 자신들을 주시하고 있음을 알아채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렇듯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서로 노려보며 대립각을 세우는 유동만과 강선호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흔쾌히 자신을 돕겠다는 강선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 유동만이 돌연 차가운 눈빛과 매서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강선호는 유동만과 팽팽하게 맞서며 당찬 면모를 발산한다. 조금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의견이 부딪히며 새로운 위기를 맞이한다고 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화기애애한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던 유동만과 강선호가 티격태격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공조수사 도중 혼란에 빠진 두 사람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갈등이 생긴다. 과연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할 수 있을지, 경찰대학교를 위협하는 정체는 무엇일지 두 남자의 이야기에 집중해달라"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경찰수업' 7회는 30일 밤 9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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