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락펴락 프로 예능캐
'초밥' 최종선택
"대학생 과제 대신 해줘"
'신과 함께 시즌2' / 사진 = 채널S 제공
'신과 함께 시즌2' / 사진 = 채널S 제공


'신과 함께 시즌2' 7회 게스트로 출연한 송민호와 김진환이 4MC를 쥐락펴락하는 스웩으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27일 방송된 채널S의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7회 게스트로 위너의 송민호와 아이콘의 김진환이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이 주문한 은인의 생일에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하는 4MC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음식을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7회 게스트는 위너의 송민호와 아이콘의 김진환으로, '신과 함께 시즌2' 사상 최초로 두 명의 게스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민호는 웰컴 선물을 준비해 왔다고 해 4MC를 설레게 했다. 송민호가 준비한 웰컴 선물은 4MC의 캐리커처.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유명 작가 송민호의 캐리커처에 MC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런던 4대 갤러리 중 한 곳에서 초청받아 작년 10월에 갔었다. 스케일 더 크게 해서 다시 갈 예정"이라고 밝혀 월드 클래스 예술가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대학생 선생님들의 과제를 대신해 줄 정도의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이미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고.

송민호는 특히 신동엽의 캐리커처엔 모두가 박장대소할 만큼 특징적인 신체를 극대화해 그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동엽은 자신의 캐리커처에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고, 성시경은 "야한 생각을 할 것 같은 눈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와 김진환이 준비해 온 '신의 주문'에는 두 사람을 연습생 때부터 도와준 은인과 10년간의 인연이 담겼다. 모진 말을 듣던 연습생 송민호, 김진환에게 그분은 채찍보다 당근을 주는 따뜻한 존재였다. 두 사람은 그분의 생일에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는 메뉴를 의뢰했다.

송민호와 김진환은 은인의 선물을 두고 유치한 자랑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송민호는 위너 데뷔 당시 그분이 선물해 준 모든 스태프의 진심을 담은 페이퍼와 연습생 일대기 자료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해 공감을 안겼다.

김진환은 송민호와 같은 선물은 받지 못했다면서도 "식단 조절을 하고 있을 때 다이어트 도시락을 선물 받은 적은 있다. 그런 거 없잖아?"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송민호는 "그건 일주일마다 한 번씩 해 줘"라고 받아쳤다. 김진환의 이어진 공격에도 예능 경력 부자 송민호는 전부 방어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4MC의 메뉴 추천 대결에서 송민호는 이용진의 메뉴 공개를 제일 먼저 지목했다. 이용진의 추천 메뉴는 차돌박이 오일 파스타와 부챗살 스테이크. 송민호는 "비주얼이 굉장히 뻔하네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이용진을 비롯한 MC들을 긴장케 했다.

이어 시우민이 "의미가 있는 메뉴"라면서 우승을 기대하며 내놓은 메뉴는 소고기미역국이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메뉴에 송민호와 김진환 모두 벌떡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처음부터 메뉴 선정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누나의 생일이 11월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이 공개한 메뉴는 무더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냉메밀이었다. 잘못됐음을 직감한 신동엽은 어떻게든 메뉴를 좋게 포장해 보려 설명을 덧붙였지만, 송민호는 "죄송한데 전혀 와닿지 않는다"라고 차단해 폭소를 안겼다.

성시경은 초밥을 공개했다. 그러나 송민호는 "제가 안 좋아한다"라고 해 성시경의 초밥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 송민호의 멘트에 신이 난 시우민은 "형이랑 초밥이랑 안 맞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당황했지만 이내 "가게를 통으로 빌렸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송민호와 김진환에게 발상의 전환을 선사했다.

신동엽과 이용진의 메뉴는 광탈했다. 최종 선택만 남은 상황에서 아이돌 선배와 발라드 선배의 흥미로운 대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결과는 성시경의 초밥이었다. "통으로 빌려서 대접을 하는데, 셰프가 그분만을 위해서 요리한다는 상상이 더 멋진 것 같다"라는 선택 이유에 시우민은 "역시 스웩"이라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성시경은 7번의 대결 중 5번 우승을 차지하는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송민호와 김진환은 최종 우승자인 성시경에게 국내 왕복 항공권이 4장 든 봉투를 선물하는 스웩을 뽐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시우민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가운데, 게스트로 록발라드의 황제 김정민이 등장한다. 김정민 편은 오는 9월 3일 채널S에서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2'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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