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 화면.
사진=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 화면.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 4회에서는 첫 번째 ‘커넥트 미션’ 승리를 거머쥐기 위한 참가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층 성장한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케이팝 마스터 선미, 티파니 영의 참가자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걸스플래닛999’의 방송 직후 재방송에서 10대 여성 타겟 평균 시청률은 2.64%를 기록했다. 10대부터 40대 여성 타겟 평균 시청률이 모두 1%가 넘는 가운데, 특히 10대 여성 시청자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을 비록해 미국, 영국,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도 프로그램 명을 비롯해 귄마야, 안정민, 왕야러 등의 참가자 이름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강예서, 사카모토 마시로가 포함된 아이즈원의 ‘피에스타(FIESTA)’ 1팀은 황씽치아오가 중간평가에서 가사 실수를 한데 이어 팀원들과 전혀 맞지 않는 템포와 안무 실수를 연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원들의 따뜻한 격려 속에 황씽치아오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고, 본 경연 무대서는 누구보다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마스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팝 마스터 선미는 "황씽치아오가 자신감 없는 모습을 이겨내고 이렇게 해냈다는 게 뿌듯하다"고 치켜 세웠다. 결국, 투표 마감 전 24시간 2배 베네핏은 ‘피에스타’ 1팀에 돌아갔다.

오마이걸 ‘다섯 번째 계절’ 1팀은 리더 겸 메인보컬 김보라의 긍정 파워와 팀원들의 보컬과 안무를 세심하게 살펴주는 리더십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중간점검에서도 서로 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마스터들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김보라는 리더로서 역할을 잘했다며 칭찬을 받았다.

‘다섯 번째 계절’ 2팀 역시 리더 겸 메인보컬 이나연의 리드로 연습 진행했지만, 중간점검에서 첫 소절부터 가사와 음정, 안무 등 실수가 이어지며 마스터들의 혹평을 받았다. 중간점검 이후 심기일전한 2팀은 리더 이나연을 주축으로 연습을 거듭했고, 결국 본 경연의 리허설 무대는 중간평가 때와 다른 완성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2팀은 본 경연 무대에서 곡에 몰입하지 못하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은 ‘다섯 번째 계절’ 1팀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Mic Drop’ 팀은 자신감 없이 주눅들어 있는 듯한 모습과 연습부족으로 안무 동작 등이 하나도 맞지 않고 어수선한 모습에 마스터의 요청으로 평가가 중단됐다. 중간평가 이후 안정민은 팀원들을 다독이며 연습을 주도하는 등 팀의 리더 역할을 자처했고, 마스터들의 걱정과는 달리 본 경연에서는 중간평가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극찬을 받았다.

세븐틴의 ‘예쁘다(Pretty U)’ 팀은 중간평가에서 마스터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마스터들은 귀여운 매력을 어필한 귄마야가 킬링파트를 맡으면 어떨지 권유했고, 기존 킬링파트 담당이자 리더인 이윤지는 팀을 위해 킬링파트를 양보했다. 결과는 대성공.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에너지를 보여준 ‘예쁘다’ 팀은 "팀원들 간의 케미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EXO의 ‘전야(前夜, The Eve)’ 팀은 중간평가에서 개개인의 실력은 상위권이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해 "한 팀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중간평가 이후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파트 재분배에 나선 '전야' 팀. 본 경연 무대가 끝난 후 “전체적으로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노나카 샤나는 깔끔한 음색과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 냈다.

투표수 3배라는 베네핏이 걸린 만큼 보이그룹의 대결 결과 역시 치열했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준 3팀의 첫 번째 결과는 동점이었고, 합산 점수가 더 높은 세븐틴의 ‘예쁘다’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케이팝 마스터 선미와 티파니 영은 ‘커넥트 미션’이 마무리된 후 소녀들을 직접 찾았다. 걸그룹부터 솔로 가수로 오랜 시간 활동해온 두 사람은 가요계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소녀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선미는 먼저 "탈락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티파니 영은 “실패는 성공의 과정일 뿐,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노력해준 참가자들에게 위안의 말을 건넸다. 또, 선미는 "언어의 장벽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미션인 걸 잘 안다. 힘내서 버텨줘서 고맙다"며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우상이자 마스터인 두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감동했고 눈물을 보였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걸스플래닛999’의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된다. 플래닛 가디언의 글로벌 투표 결과 살아남아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게 될 소녀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걸스플래닛999’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