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 남궁인이 아침부터 음주 토론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극한직업 의사들 특집으로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송석원과 남궁인이 출연했다.

이날 응급의학과 남궁인은 "밤샘이 많다보니 보통 아침에 퇴근한다"라며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단골 식당에 가서 보통 아침 술을 많이 한다. 가서 자리에 앉으면 알아서 소주, 맥주 세팅해주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옥문아들이 놀라자, 남궁인은 "그 자리에 앉아서 또 환자 이야기를 한다. 당직 서면서 '그 환자는 어떠냐?'라고 묻기도 하고 '어쩔 수가 없었다'라는 이야기들을 한다"라며 환자에 대한 끊임 없는 토론을 하며 애정을 쏟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이거 마치 드라마 대사 같은 대화인데?"라고 물었고, 이에 남궁인은 "진짜 그렇다. 100% 실화다. 저희들끼리도 얘기하면서 '이거 드라마 같은데'라고 느끼는 적이 많다"라고 수긍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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