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서민갑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 매출 30억의 철갑상어 양식으로 갑부가 된 서민갑부의 노하우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는 산 속 깊은 곳에서 5종의 철갑 상어를 양식하며 캐비아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민갑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갑부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캐비아를 생산하는 철갑상어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갑부는 "캐비아는 보통 호두향을 많이 느끼시고 추가로 버터향을 느끼신다. 거기에 비릿한 감칠맛이 더한다"라며 캐비아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갑부는 캐비아를 얻기 위해 10kg가 넘는 철갑상어를 큰 것과 작은 것으로 분류하는 선별작업을 계속해나갔다. 갑부는 "큰 애들은 큰 애들끼리, 작은 애들을 작은 애들끼리 분류를 해야 먹이 싸움에서 도태되는 것이 없이 키울 수 있다. 먹이 싸움에서 도태되는 것은 자칫하면 폐기해야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라며 그물을 들고 바지런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갑부는 "보통 철갑상어가 10년 이상 커서 성 성숙이 완전히 이루어진 뒤에 알을 낳고 그것을 염장을 해야 캐비아를 얻을 수 있다. 캐비아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철갑상어가 10년 이상 자라야 하는 거다. 그래서 비싸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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