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하재숙, 이준행 부부가 딩크족임을 선언, 2세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하재숙과 이준행이 첫 수산물 경매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재숙과 이준행은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수산 경매 시장을 찾았다. 중매인이 금액 상한선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물어보자 하재숙은 20만 원을 생각했지만, 이준행은 40만 원을 하자고 했고, 두 사람은 중간 금액인 30만 원으로 결정헀다.

하재숙과 이준행은 털게 입찰에는 실패했지만, 세 차례 도전 끝에 대왕 문어를 17만 9000원에 낙찰 받았고, 참골뱅이도 낙찰 받아 뿌듯해했다.

이들은 대왕문어와 참골뱅이를 들고 어촌계장 부부가 운영하는 횟집을 찾아갔다. 어촌계장 부부가 손질해 내온 문어와 참골뱅이부터 생 참치회와 방어회, 광어회, 물회 등 푸짐한 한 상을 맛봤다.

이후 하재숙과 이준행은 수소차를 타고 절친부부를 만나러 이동했다. 하재숙은 느린 속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알고 보니 가장 가까운 수소차 충전소가 경기도 하남인 상황에 이준행이 속도를 높이지 못했던 것.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캠핑장에서 절친 부부와 모임을 가지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물욕 많은 이준행 때문에 경제권을 가져왔다는 하재숙은 "남편이 새로운 걸 좋아한다. '동상이몽2'에 처음 나올 때만 해도 각자 돈을 관리했는데 지금은 내가 전적으로 관리한다. 일방적으로 뺏어왔다"고 말했다.

아이 낳기를 권유하는 친구에게 하재숙은 "내 나이가 42살인데 너무 늦었다. 결혼하자마자 낳았어야 했다. 시어머니랑 어머니에게 '딩크부부'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어머니는 쿨하게 받아들이셨는데, 어머니는 아기 낳으라고 계속 말씀하신다. 지금은 계획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재숙은 ‘"6년차 부부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주변 분들이 2세에 대해 물어보는걸 조심스러워 하시는 게 느껴진다"며 "원래는 아이를 좋아한다. 그러나 우리가 나이가 있을 때 만났고, 둘이 워낙에 취미 생활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둘이 사는 것만으로 나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행도 "아내랑 지금처럼 재밌게 노는 게 좋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문재완은 아내 이지혜 몰래 철학원을 방문했다. 역술가는 문재완에게 "오타쿠 같은 선비 팔자다. 잘하고 싶은 것만 잘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40세까지 일자리에 살이 들어간다. 자기 자리를 못 찾는다는 뜻이다. 명패를 달고 일해야 하는 사주"라고 말했다.

문재완이 새로운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전하자 역술가는 "올해 초와 6, 7월에 사업 제안이 들어온다고 나와 있다. 긍정적으로 봐도 괜찮다. 앞으로 2년간 사람 세가 들어온다. 인복이 있어서 결국 재물복으로 가게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뒤통수를 맞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지혜에 대해서는 "문재완씨와 사주가 아주 다르다. 아내는 역마 자리에 있다. 나이 먹어도 뭔가라도 할 스타일이다. 말도 많다. 아내 분이 남편을 잘 만난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역술가는 "올해 말에 주의를 해야한다.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자라"고 당부했다.

이후 문재완은 집 안에서 동쪽을 찾기 시작했고, 둘째를 임신한 이지혜에게 방독면과 전기 충격기를 건네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여 이지혜를 당황하게 했다.

또한 문재완은 비상식량이라며 라면박스를 들고 나오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집에 벙커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결국 이지혜는 "쓸데없는 소리 그만해"라며 자리를 떴다. 그러나 문재완은 조용히 서재를 정리하기 시작했고, 이를 목격한 이지혜는 "뭐 하는 거야?"라며 화를 삭였다. 이에 문재완은 '라면백'으로 이지혜의 기분을 풀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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