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영재, '강철부대'와 3대1 대결
'강철부대' 마스터는 다르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특전사 출신 네 남자의 진검 승부가 펼쳐졌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마스터 최영재와 특수부대대원 박군, 이진봉, 황충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영재가 박군, 이진봉, 황충원을 상대로 3대 1 대결이 그려졌다. 최영재가 과거 대통령 경호원까지 했던 엄청난 커리어를 자랑하며 “‘강철부대’에 내가 직접 뛰고 싶었다”고 하자 이진봉이 “참호격투와 외줄타기 다 자신 있냐”고 물어고, 영재는 “자신있다”고 답해 네 사람은 체력 겨루기에 나셨다.

먼저 최영재와 이진봉의 팔 굽혀 펴기 대결이 그려졌다. 최영재는 "나이 베네핏 없냐"고 물었지만 이진봉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분 동안 무서운 기세로 경기에 임했고, 거의 비슷한 실력을 보였지만, 182대 143으로 결국 최영재가 승리했다. 이어진 황충원과의 못 박기 대결 또한 최영재의 승리로 돌아갔다. 박군과의 특기인 표창 던지기 대결에서도 50대 40으로 최영재가 이겨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 대결 종목은 턱걸이였다. 팔굽혀펴기 후 힘이 빠진 최영재는 총 36개를 성공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최영재를 이긴 이진봉은 "'강철부대'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며 힘들어했다. 이밖에 황충원과 최여재의 사과 쪼개기 대결에서도 최영재가 졌다. 1분안에 더 많은 사과를 쪼갠 사람이 승리하는 상항에 황충원은 11개, 최영재는 8개를 쪼갰다. 사과 쪼개기에 이어 수박 쪼개기 대결에서도 역시 황충원이 승리했다. 쉽지 않은 수박 깨기에 황충원은 "욕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줄 타기에서도 최영재가 패배하며. 강철 부대원들과의 3대1 대결은 무승부로 돌아갔다. 하지만 다수를 상대로 3승을 거둔 기록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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