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사진=SBS미디어넷)
평생동안 (사진=SBS미디어넷)


지난 19일 방송된 SBS FiL '평생동안' 11회에서는 생애 첫 잡지 커버모델에 도전한 장영란과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응원에 나선 김성령의 모습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각종 예능과 광고 촬영 등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장영란이 버킷리스트였던 잡지 커버 촬영을 앞두고 운동에 매진했다. 남편의 응원을 받으며 화보 촬영장에 도착한 장영란은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에 앞서 담당 기자는 “8월호가 ‘W’잡지의 창간 33주년 기념호”라며 “소비자들이 (표지 모델로) 긍정파워 장영란을 강력 추천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첫 번째 창작부터 레몬색 원피스로 특유의 밝음과 명랑함을 배가시킨 장영란은 두 번째 러블리한 매력을 강조한 의상으로 MC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MC들은 장영란을 위한 응원 영상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김성령은 아침부터 제철 요리 전문가인 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를 찾아 전복 주먹밥부터 명란 춘권, 제철 채소 볶음, 디저트까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장영란의 촬영장을 찾았다.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등장한 김성령을 보자 장영란은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여성스러움과 소녀감성, 시크 도도한 콘셉트를 오가는 장영란의 모습에 김성령은 “웃는 모습이 장영란의 트레이드 마크지만, 웃지 않는 표정도 멋있다”며 칭찬했다. 장영란은 첫 커버 촬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완벽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MC들은 장영란의 모습에 감격했고 박효주는 “모두가 함께 기뻐해준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언니 잘 살았다”며 뭉클함에 눈물을 보였다. 장영란은 “이번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덕분에 꿈을 이뤘다”고 전했다.

한편 ‘평생동안’의 막내 조이현은 반중력 운동의 꽃이라 불리는 플라잉 요가에 도전했다. 어려운 동작도 차근차근 배워가며 플라잉 요가를 익힌 조이현은 SNS에서 핫한 팅커벨 자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플라잉 요가로 생긴 근육통을 풀기 위해 조이현은 마사지를 받으러 향했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진행해 근육 이완에 탁월한 방짜유기 테라피를 받은 조이현은 마무리로 자신의 스킨 케어 노하우를 공개했다. 굴욕 없는 맨 얼굴을 자랑한 조이현은 “각질 제거를 잘 해야 화장품이 피부에 흡수가 잘된다”며 각질을 녹여서 피부 자극을 덜어주는 토너 팩으로 1차 피부결 정돈에 나섰다. 이후 조이현은 얼굴에 바르는 트리트먼트를 얇게 레이어링하듯이 피부에 쌓아 보습을 강화한다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

이번 주 ‘평생동안’에서는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감동을 안겼다. ‘평생동안’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되며,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8시에는 SBS M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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