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지유&수아, 위클리 지한&재희 '정희' 출격
수아, 같이 휴가 가고 싶은 연예인…"선미"
재희, "오디션? 애국가 불렀다"
사진='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드림캐쳐 지유&수아, 위클리 지한&재희가 ‘정희’에 출격해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드림캐쳐의 94년생 동갑내기 지유, 수아 위클리의 04년생 동갑내기 지한, 재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이 지유와 수아에게 "드림캐쳐도 회사에서 힘을 많이 주냐?"고 물었다. 이에 드림캐쳐는 "보너스 느낌으로 요즘 삼을 챙겨주신다. 쇼케이스 때 산삼을 보내주셔서 생으로 씹어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뭘 좀 아는 회사다"라며 감탄했다.

한 청취자는 ”홀리데이에 같이 휴가가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냐”고 질문했다. 드림캐쳐 수아는 "저는 최근에 제대로 팬이 된 선미 선배님과 가고 싶다. 그런 천사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선미 선배님에게 많은 걸 배웠다. 저도 선배님처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후배가 되도록 잘 크겠다. 사랑한다"고 선미에게 음성편지를 전했다.

위클리의 재희는 "신영 선배님, 드림캐쳐 선배님이랑 어깨동무하고 가고 싶다"라고 말해 사회생활 만랩의 면모를 뽐냈다. 지한은 "저희 위클리끼리도 여행을 못 가봤다. 휴가가 주어진다면 다 같이 가도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신영은 "오디션 봤던 때로 돌아가 내가 사장님이라면 그 때의 나를 뽑겠냐?"는 공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수아는 "무조건 예스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디션 때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렸다. ‘저 친구는 열정이 넘치고 뭐든 다 할 수 있겠구나’하고 뽑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유 역시 "돌아간다면 당연히 뽑는다"고 대답했다.

재희는 "애국가를 불렀다"라며 독특한 답변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는 "댄스는 블랙핑크 선배님의 `뚜두뚜두`를 췄는데 그때 춤을 못 췄다"라며 아쉬워했다. 지한은 `백예린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고 저도 블랙핑크 선배님의 춤을 췄다"고 말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드림캐쳐와 위클리가 콜라보로 유닛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김신영이 "자매결연 어떠냐"고 제안했고, 지유는 "좋다. 그룹 이름은 '언니동생' 어떠냐"며 텐션을 높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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