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X민우혁, '골프여제' 박세리 만난다…'세리자베스' 출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주인공인 배우 김소현과 민우혁이 토크쇼에 출연해 감동의 여운을 이어간다.

김소현과 민우혁은 오늘(18일) 오후 네이버 NOW.에서 공개되는 '세리자베스'에 출연해 '골프 여제' 박세리와 만난다. '세리자베스'는 박세리가 새로운 '부캐(부캐릭터)'인 '여왕 세리자베스'를 위해 꾸며진 궁전에서 최고의 스타들을 초청해 집들이 겸 토크쇼를 진행하는 웹 예능이다.

김소현과 민우혁은 이날 근황 토크부터 '마리 앙투아네트' 작품의 매력 등에 관해 박세리와 토크를 나눌 예정. 또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의 듀엣 넘버로 사랑받고 있는 '나의 눈물'의 라이브 가창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명사 특집 2탄 박세리 편'에 남편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출연, 박세리와 만난 바 있다. 민우혁은 최근 TV 조선 '골프왕'에 출연할 만큼, 골프를 사랑하는 뮤지컬 배우로 정평이 나 있어 골프 여제 박세리와의 '성덕(성공한 덕후)' 토크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소현과 민우혁이 출연하는 '세리자베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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