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가 키운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가 키운다' 김현숙이 일찍 철이 든 하민이의 모습에 가슴아파했다.

6일 밤 9시에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기획 황교진, 연출 김솔)에서는 화제의 에피소드로 김현숙과 아들 하민이의 계곡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현숙은 이혼 후 처음으로 아들 하민이와 계곡 데이트를 떠났다. 김현숙은 아들 하민이를 먹이기 위해 김밥까지 직접 싸며 열의를 보였다.

한편 계곡에 도착한 하민이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신나했고, 김현숙은 에너지가 한창인 하민이의 뒤를 쫓느라 허덕였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오늘 따라 김현숙이 더 느려보인다"라며 현실 육아에 공감했다. 이어 하민이는 엄마가 싼 짠 김밥에도 연신 "맛있다. 좋다"를 외치며 엄마의 기분을 배려했다.

또한 하민이는 계곡에서 미끄러져 코를 다쳤지만 하민이는 내색을 하지 않았다. 이에 김현숙은 "아프고 슬프면 엄마랑 할머니 앞에서 울어도 된다"라며 너무 일찍 철이 든 7살 하민이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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