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사진=방송 화면 캡처)
'도시어부3'(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하영이 연속 입질에 성공했다.

5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김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민어 낚시에 도전했다.

이날 입질을 기다리던 김하영은 "히트"라고 외치며 낚싯대가 심상치 않음을 알렸다. 이윽고 김하영은 엄청난 힘으로 급기야 낚싯대를 휘어지게 하는 민어를 낚아올렸다.

이어 김하영은 "고기가 저만 따라오는 걸 어떻게 해요"라고 애교섞인 투정을 부려 이덕화와 이태곤을 자극했다.

선장님이 말한 약속의 시간인 10시가 다가왔고, 모두들 극도로 초조해진 가운데 김하영은 또 한번 '히트'를 외쳤다. 이경규는 "또 민어 아니냐?"라며 결과를 궁금해했고, 0마리를 기록한 김준현은 "저에게도 고기 좀"이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후 김하영이 낚은 건 '백조기'였다. 결과를 들은 이태곤은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김하영은 지난해 '도시어부2'에 출연해 저수지에 단 3마리 뿐이라는 전설의 황금송어를 낚아 '어복여제'로 불린 바 있다. 김하영은 이날 어복여제의 명성에 걸맞는 실력으로 낚시에 임하여 7짜 민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7짜 민어를 본 이태곤은 입을 벌리고 감탄했고 이덕화는 "조금 민어 같다"며 김하영의 낚시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리얼 낚시 버라이어티인 '도시어부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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