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
"사실은 괜찮지 않은 일"
안영미, 손담비 악플에 '버럭'
사진=IHQ '언니가 쏜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IHQ '언니가 쏜다' 방송화면 캡처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방송된 채널 IHQ '언니가 쏜다!' 2회에서는 뉴트로 감성의 실내포차에서 대화를 나누는 4MC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곽정은은 "난 30대 후반에 방송을 시작했다. 직장인 생활을 오래 하다가 방송에 왔을 때 '못생겼다', '늙었다' 등과 같은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위축이 되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소이현은 "그런 악플은 연예인이라면 누구한테든 다 있다"라며 곽정은을 위로했고, 손담비 역시 "악플에 대한 걸 의연하게 넘어가는 내 자신이 안쓰러웠다. 얼마나 익숙하면 그럴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괜찮아. 이건 괜찮은 일이야’ 라면서 넘어갔지만 사실 괜찮은 일은 아니다”라며

안영미는 “맞다. 내가 나를 돌보지 않고 있었다”며 공감했고, 소이현 역시 “안 괜찮지. 모르는 사람이 나에게 돌 던지고 욕하는데 어떻게 괜찮겠어. 아무리 그래도. 그런데 그냥 인정하게 되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소이현에게 “이 언니는 호감이고 어느 누구도 악플을 달지 않을 것 같다. 나보다는”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담비와 곽정은은 “나보다는”이라며 서로가 더 불행하다며 배틀(?)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곽정은에게 “언니 제 악플 못 보셨죠?” 라며 “언니꺼 보고 하는 얘기야”라며 불행 배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손담비는 “언니 내 악플 보면 쓰러져요”라며 “이미지가 센 사람들이 악플을 많이 받는 게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얼굴로 된 가수, 노력 없는 가수, 얼굴만 믿는 가수”라며 자신이 상처받았던 악플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분노하며 “어쨌든 네 얼굴 예쁘다고 인정해주는 거잖아”라며 버럭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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