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 방송화면./
'노는언니' 방송화면./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 했다. E채널 '노는 언니' 1주년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박세리는 "매 순간이 재미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노는 언니'는 나태주와 신아영이 MC로 활약, 지난 1년 동안 출연했던 반가운 스타들이 재등장해 단합대회를 펼쳤다.

이날 나태주는 "'노는언니' 출연 이후 고정프로 4개가 생겼다.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는 "저도 계속 바빠졌다"라고 말했으며, 정유인은 "광고도 찍고 다른 프로도 많이 나갔다. 무엇보다 시합도 잘하고 금메달도 땄다"고 기뻐했다.

곽민정은 눈에 띄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에 결혼했다. 그런데 오빠가 대표팀 일정으로 외국에서 한 달 동안 있었다"라며 "자유롭고 좋더라. 혼자 좋은 시간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씨름 선수 양윤정은 방송 출연 이후 장사가 됐다며 좋아했고, 가방 사업중인 곽승희는 " 5번 정도 출연했는데, 방송 이후 수입이 괜찮아졌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최다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회차를 묻자 "언니들이 장작패서 밥해 먹는 세리포레스트 편"이라고 답했다. 선배 곽민정이 "본인이 나오는 건 재미없었냐"고 뭉자 최다빈은 "네"라고 순수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민정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에 "다빈아 이건 아니다. 다시 하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세리는 "매 회가 저한테는 매우 재미있었다. 새로운 종목 선수들을 다양하게 만나지 않나. 회차마다 다 기억에 남고 즐거웠다"고 했다.

신아영이 "주짓수 할 때 특히 신나 보이던데"라고 하자 박세리는 "그런거 좋아한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후 깃발뽑기로 워밍업 게임을 펼쳤다. 노는팀과 언니팀으로 나뉜 가운데, 노는팀 박세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발야구 대결에서는 스포츠 스타들답게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였다. 투수를 맡은 김선영은 자신의 종목인 컬링을 하듯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고, 양윤서, 박세리 등은 남다른 파워로 공을 차며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치열한 승부 끝에 노는팀이 5대 3으로 승리했다.

수중전 계주에서는 박세리가 습관성 어깨탈골로 열외한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언니팀이 결국 우승 했지만, 노는팀의 세경은 끝까지 완주하며 스포츠 정신을 불태웠다.

박세리는 "벌써 1년이다. 행복하다. 장수프로그램 하자"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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