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특급 동안 인증
"대학 가서도 중고생 오해"
민혜연, "초등생 때부터 요금으로 욕 먹어"
사진제공= SBS FiL 아수라장
사진제공= SBS FiL 아수라장
아수라장’에 ‘정보 요정’이자 자타공인 특급 동안 박슬기가 출격, ‘노화 방지법’에 대한 알짜 토크를 펼친다.

3일 방송될 SBS FiL ‘아수라장’에는 2020년 딸 소예를 출산 뒤 방송과 육아를 병행하며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박슬기가 6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박슬기를 본 정시아는 “무려 17년 전 제가 ‘샴푸의 요정’이던 시절, MBC ‘두근두근 체인지’라는 시트콤에서 슬기 씨랑 같이 연기를 했어요”라며 반가워했고, 박슬기는 “그 때 제가 19살이었어요. 이제 36살인데...”라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박지윤은 “30대 중반이라니 믿기지 않아요”라며 놀라워했고, 박슬기는 ‘프로입담러’답게 “지윤아, 넌 21살 아니니?”라고 화끈하게 받아쳐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10대부터 활동했고 결혼과 출산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앳된 이미지인 박슬기는 “대학생 시절 버스 통학을 많이 했는데, 성인이 됐는데도 항상 중고생 요금을 받으셨던 것 같아요”라고 다시 한 번 ‘특급 동안’임을 인증했다. 이에 민혜연은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욕을 먹었는데...왜 중학생 요금 안 내느냐고요”라고 완전히 상반된 경험담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릴 때나 지금이나 너무 똑같아서요”라며 풀이 죽은 민혜연에게 박지윤 정시아 박슬기는 “지금은 진짜 동안이에요”라며 위로를 건넸고, 민혜연은 “슬기 씨 버스 요금 내가 대신 내 준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급 동안’ 박슬기는 이날 ‘노화’를 실감할 때가 언제인지에 대한 절절한 이야기를 3MC와 나누는 한편, 비장의 노화 방지 비결을 직접 전수하며 눈을 뗄 수 없이 알찬 시간을 보냈다.

박슬기와 함께 하는 ‘노화 방지’ 특집은 오는 3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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