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개그맨 김신영이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선우정아와 잔나비 최정훈이 출연했다.

이날 선우정아는 '가장 소규모 공연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한 사람 앞에서도 해봤다. 그땐 무명시절이어서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라며 "라이브 클럽이었는데 아무도 안 와서 공연이 무산 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잔나비 최정훈도 "저도 사장님만 계실 때 공연한 적 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저도 예전에 대학로에서 4년 정도 매일 공연했다. 무명 때는 조명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라며 "제가 늘 첫 순서였다. 무대에 섰을 때 분명 한 명이 있었는데 암전 됐다가 불이 켜지면 아무도 없었다. 그럴때마다 '오빠 접어 접어'라고 조명 담당하는 분에게 외쳤다. 제 뒤에 대기하던 동기가 32명 있었는데 그대로 접었던 기억이 많다"고 떠올렸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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