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기태영이 유진의 사랑이 듬뿍 담긴 버섯들깨탕에 감동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기프로 기태영은 사랑스러운 두 딸 로희X로린 자매를 위한 초간단 아침메뉴를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태영의 아내 사랑 못지않게 크고 각별한 유진의 남편 사랑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기태영은 평소보다 한결 여유롭게 로희의 등원 준비를 했다. 기태영이 이렇게 여유로울 수 있었던 것은 전날 아내 유진이 준비해둔 아침 메뉴 덕분이었다. 유진이 미리 만든 음식은 ‘버섯들깨탕’이었다. 기태영은 “아내(유진)가 자주 해주는 버섯들깨탕이다. 우승했다고 음식을 해주고 갔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유진 역시 남다른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고. 기태영은 “장모님 손맛을 닮아 요리를 잘한다”며 틈새 자랑을 놓치지 않았다. 뒤이어 카메라를 향해 “고맙습니다”라고 유진을 향해 사랑의 눈빛을 발사해 웃음을 줬다.
이어 기태영은 유진의 버섯들깨탕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삼치김밥 만들었다. 삼치김밥이라는 말을 듣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의아해했다. 생선 삼치를 넣은 김밥을 상상했기 때문. 그러나 기태영의 삼치김밥은 생선 삼치를 활용한 것이 아니라 김치, 삼치, 치즈를 넣고 싼 초간단 김밥이었다.
기태영은 “장모님이 해주신 음식이다”라고 말한 뒤 뚝딱뚝딱 삼치김밥을 말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먹을 음식인 만큼 간을 약하게 한 삼치김밥의 최고 장점은 맛과 함께 간단한 조리 과정이었다. 기태영은 “한 줄 당 1분”을 외친 뒤 실제로 시간을 재면서 삼치김밥을 말기도. 과연 기태영이 자신한 대로 1분 안에 삼치김밥 한 줄 말기에 성공했을지 궁금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기태영은 지난 27번째 메뉴 개발 대결에서 ‘만두감바스’로 우승한 후 아내 유진의 반응을 공개한다. 기태영만큼 탁월한 요리실력을 지닌 유진의 초특급 메뉴 버섯들깨탕, 기태영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초간단 삼치김밥까지. 아침부터 행복이 넘치는 기프로 기태영의 이야기는 23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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