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X권진영 20년 우정 과시
"제일 오래 본 남자? 김영철"
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영철과 권진영이 오래된 인연을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코미디언 권진영이 출연해 '그러면 안 돼' 코너를 진행했다.

김영철은 하루 일찍 '철파엠'을 찾은 권진영에세 "하루 일찍 하루 일찍 왔는데 오늘 금요일인가 헷갈리진 않았냐"고 물었다. 권진영은 "왠지 일어나는데 설레더라. 오늘 금요일인 울 알았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난 금요일에 맞춰서 파마자를 입고왔다. 우리 진영이 오니까"라며 스윗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너무 무리수 아니냐'는 사인을 보냈고 김영철은 쑥스러워하며 웃었다.

이날 코너는 한 시청자의 질문으로 시작됐다. 김영철이 "요즘 챙겨보는 챙겨보는 유튜브 없냐?" 는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권진영은 "김영철TV, 권진영TV"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권진영 TV'에 대해 "그냥 저 혼자 노는 채널이다. 강아지랑 놀고 이런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김영철과 권진영은 '성격 급한 아빠' 사연을 소개했다. 권진영은 나레이션과 어머니 역을, 김영철은 아버지 역을 맡았다. 이를 들은 한 청취자는 "진영 언니, 양희은 선생님 목소리 흉내내신 거죠? 묘하게 비슷한데 너무 귀엽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권진영은 "알아보신 거냐?"라며 :제가 우리 양희은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가 "두 분 케미 너무 좋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김영철은 "여러분, 우리 20년차다. 1999년 제가 뽑혔을 때, 우리 진영 씨가 아마추어였을 때부터"라고 말했다. 그러자 권진영은 "진짜 제일 오래 본 남자인 것 같다"라며 새삼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사연 소개를 마친 김영철은 "누구보다 성격이 급한 분이 있다"라며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노래를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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