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소리가 축가"
자녀 유무 공개
결혼 후 방송 안한 이유
'돌싱글즈' / 사진 = MBN 영상 캡처
'돌싱글즈' / 사진 = MBN 영상 캡처


'돌싱글즈' 이혜영이 딸이 사춘기였던 시기에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18일 밤 방송된 MBN '돌싱글즈' 2회에는 MC 이혜영이 딸을 생각하는 애틋함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혜영은 결혼식과 축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돌싱글즈를 보며 "나는 첫 번째 결혼을 얘기해야 하나 두 번째를 말해야 하나"라며 "두 번째에, 우리는 딸이랑 셋이 같이 들어갔다. 주례 분이 뭐라고 하는 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아름다운 말이었을 거니까. 파도 소리가 축가였던 것 같다.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나왔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돌싱글즈'들은 자녀의 유무 공개를 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했다. 이혜영은 "나는 아이가 사춘기 때 만났다. 10살 때 처음 만났다. 그래서 내가 그 때 방송을 안 했지 않나. 갓난 아이라면 처음부터 키우는 거라도 있을 텐데, 그 아이도 힘들고 나도 힘들었던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사랑을 주는 법을 선택한 게 이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걸로 선택해서 방송을 거의 안 했었다. 지금은 대학생이 돼서 내년 5월이면 졸업까지 한다. 다 컸다. 딸이 나를 보살펴주는 전화를 할 때 내가 정말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행복한 게 나한테 가장 중요했다. 내 남편도 나 만났을 때, 아이 있다는 말을 힘들게 하더라. 내 딸은 보물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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