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호소에 하하 '질색'
자기 직전까지 몸서리
"그만 좀 외로워 해"
'안싸우면 다행이야' / 사진 = MBC 제공
'안싸우면 다행이야' / 사진 = MBC 제공
'안싸우면 다행이야' 성시경이 '웃픈' 한탄으로 웃음과 동시에 쓸쓸함을 전한다.

오는 19일 밤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소조도로 떠난 성시경과 하하, 백지영의 두 번째 자급자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성시경은 소조도의 첫날밤부터 외로움에 몸서리쳐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계속해서 허전함을 토로한 성시경은 잠들기 전까지 "외롭다"라고 외쳤고,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별은 "시작됐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성시경은 자연인의 반려견 바다를 껴안고 "바다는 뭉치 사랑해? 뭉치가 잘해줘?"라고 물으며 외로움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이에 하하는 "빨리 들어와서 자. 그만 좀 외로워해"라며 진저리를 쳤다는 후문이다.

바다의 매력에 빠진 나머지 급기야 하하에게 "결혼이라는 게 이런 거야?"라고 물었다는 성시경. 하하는 과연 성시경의 질문에 어떤 반응을 내비쳤을지, 또 바다조차 외면한 성시경의 외로움이 섬 생활을 통해 해소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는 대세 개그맨으로 떠오르고 있는 강재준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지난주 공개된 예고편에서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강재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성시경과 하하, 백지영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강재준의 소조도 이야기는 오는 19일 밤 9시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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