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주얼리숍 직원으로 김응수와 호흡
/사진 =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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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善 홍지윤이 데뷔 첫 연기에 도전했다.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 연출 유정준 이승훈, 이하 ‘결사곡2’)는 시즌1부터 쌓인 부부들의 갈등과 비밀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결사곡2’는 10대부터 60대, 70대까지 모든 세대의 각기 다른 사랑의 색을 전하며 한계 없는 스토리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시즌1에서 가부장적 태도를 보였던 판문호(김응수)가 가출까지 감행한 소예정(이종남)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반성하며 사랑꾼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17일 방송분에 ‘미스트롯2’ 善 홍지윤의 첫 연기 도전 현장이 공개됐다. 이미 ‘결사곡2’ OST 메인 엔딩곡 ‘Love Again’(러브 어게인)에 참여했던 홍지윤이 주얼리 숍 점원 역으로 출연하는 것.

홍지윤은 극 중 판문호와 소예정에게 특별한 주얼리를 추천하며 화술 만렙의 면모와 더불어 판문호와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또한 부부의 큐피드를 자청하며 판문호와 소예정의 애정지수를 올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고됐다.

데뷔 이래 첫 연기에 도전했던 홍지윤은 무대에서의 담대하던 모습과는 달리,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리운 모습으로 현장에 도착했다는 후문. 이어 김응수와 이종남은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에 들어선 홍지윤을 반갑게 맞아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극 중에서 홍지윤과 함께 분위기를 북돋는 대사를 주고받아야 했던 김응수는 우리보다는 홍지윤을 많이 찍어 달라는 농담으로 얼어붙은 홍지윤의 긴장을 풀어줘 스윗함을 안겼다. 덕분에 몸이 풀린 홍지윤은 무사히 첫 드라마 촬영을 마쳤고, “대선배님들 앞에서 하는 생애 최초의 연기라 너무 떨렸다”라는 소감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 측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결사곡2’ 매회 엔딩을 장식하고 있는 홍지윤이 ‘결사곡2’에서 연기자로 깜짝 변신, 극의 활력을 높인다”라며 “짧은 분량 안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홍지윤의 특별출연 장면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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