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중2보다 더 힘든 초4를 둔 엄마의 고민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후 돌변해 매일 엄마와 트러블이 일어난 아들을 둔 엄마가 출연했다.

중학교 2학년 딸과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키운다는 엄마는 "기본적인 양치나 세수 등 스스로 해야하는데 지시를 따르지 않아 한번에 넘어 간적이 없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엄마는 "안 하면서도 말로는 한다고 하고 일부러 엄마를 골탕 먹이려고 하나"라며 "솔직히 아이가 미울 때가 많다. 제 속으로 낳았는대도 낳지 말아야 했어야 했나 하는 때도 있다"라고 고충을 밝혔다.

아이의 일상을 살펴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성능이 느린 컴퓨터 유형이다. 뇌를 빨리 깨우는 과정이 힘든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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