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스틸컷./사진제공=MBC
'홈즈'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김정민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찾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제 막 결혼한 이들 부부는 자신들의 신혼집이자 시어머니와 함께 살 단독주택을 찾고 있다고. 지역은 파주시와 고양시를 원했으며, 세대 분리가 가능한 구조와 방 3개 이상을 바랐다. 부부만을 위한 공간과 텃밭 가꾸기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한 마당을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7~8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조건에 맞는 좋은 집이라면 최대 9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가수 김정민이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김정민은 자신을 ‘MSG 워너비’의 김정수로 소개하며, 아들 덕분에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막내가 초등학생인데 드디어 아빠를 연예인으로 취급해 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아들 친구들의 빗발치는 사인요청에 매일 사인을 해준다고 밝히며, 사인지에 ‘MSG 워너비’ 김정수라고 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정민은 자신을 건축학도 출신이라고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로 그는 매물을 소개할 때마다 방의 위치와 창고의 위치 등 매물의 구조를 꿰뚫어 봤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붐은 김정민을 자신의 예명을 지어준 장본인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붐은 95년 이민호로 활동하던 시절, 일이 잘 안 풀려 예명이 필요했는데 당시 김정민이 댄스곡 ‘붐붐붐’을 불러 이름을 붐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덕팀에서는 김정민의 M, 임성빈의 B, 양세찬의 C해서 세 사람이 MBC워너비로 출격한다. 이들이 소개한 곳은 파주시 야당동의 전원주택으로 유럽풍의 목조주택을 소개한다. 토목설계와 방송국 세트 디자이너 부부가 설계한 집이라고.

매물 내부를 둘러보던 덕팀의 코디들은 격자무늬 사랑방 문을 발견하고는 즉석에서 ‘MSG 워너비’ 오디션 현장을 재연한다. 이 자리에서 김정민은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지만, 첫 소절부터 탈락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신혼부부&시어머니 3인 가족의 새 보금자리 찾기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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