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전원생활 공개
3대가 함께사는 밀양 일상
김현숙 용기나게 한 父 조언
'내가 키운다' 스틸/ 사진=JTBC 제공
'내가 키운다' 스틸/ 사진=JTBC 제공
배우 김현숙이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를 통해 아들 하민이와의 전원생활을 최초 공개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내가 키운다’ 2회에서는 김현숙과 아들 하민이의 일상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김현숙은 밀양에서 아들 하민이와 부모님까지 3대가 함께 사는 육아 환경을 공개해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넓은 마당부터 텃밭까지 보유한 자연 친화적인 집은 물론, 직접 담근 된장과 기른 채소들로 차린 아침 밥상은 모든 출연자의 부러움을 샀다. 김나영은 연신 “부럽다”를 외치며 “밀양에 집 알아봐 달라“며 당장이라도 밀양으로 떠날 듯한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에너자이저와 같은 활발함을 뽐냈던 김현숙의 아들 하민이의 일상도 공개됐다. 하민이의 취미는 텃밭에서 채소 뽑기, 특기는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묵은지 먹기. 삼겹살을 된장에 찍어 먹고 된장국에 밥을 말아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어린이 먹방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어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김현숙의 고백도 이어졌다. 힘든 결정을 할 당시 ”네가 결정하는 데에 하민이 걱정은 하지 마라. 우리가 버팀목이 되어주겠다“며 힘이 되어준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내가 키운다' 스틸/ 사진=JTBC 제공
'내가 키운다' 스틸/ 사진=JTBC 제공
지난 방송에서 ‘역대급 하이텐션’의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김나영의 남은 하루도 공개된다. 아이들과의 동반 광고 촬영 후 돌아온 집에서 신우를 씻기는 사이 모두를 경악하게 한 동생 이준이의 대형사고가 벌어졌다. 아무리 힘들어도 단 한 번도 화내지 않았던 엄마 김나영은 과연 이번에도 잘 넘어갈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채림은 김나영의 고단한 하루에 “진짜 응원하고 싶다”며 솔로 육아의 고충에 대해 공감했다.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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