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이혜성.황제성 '빵친자 게스트' 재출격
신현준, 가족 단위 빵투어족 시선 강탈
아내 속인 카페→아이들의 단골 건강 빵집
사진제공= NQQ & SBS FiL '빵카로드'
사진제공= NQQ & SBS FiL '빵카로드'
'빵카로드'가 맛있는 빵이 주는 행복의 여정을 달콤하게 마무리한다.

16일 방송되는 NQQ & SBS FiL '빵카로드' 12회에서는 설레는 첫 '빵투어'의 대상이었던 부산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빵카단'을 감탄시켰던 다채로운 빵들이 등장한다. 또 무아지경 댄스로 빵 사랑을 유감없이 보여준 한보름, '국가대표 빵순이' 이혜성, '빵제성'을 자처하는 황제성 등 '빵카로드'를 거쳐간 게스트들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 12회 방송을 앞두고 '빵카로드'가 남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짚어본다.

◇신현준, 빵 맛만큼 포근한 '가족사랑' 뚝뚝!
'빵카로드'의 시작과 거의 동시에 막내딸 아리아를 얻으며 삼남매 아빠가 된 MC 신현준은 '빵투어'에 가족 사랑을 녹였다. 신현준은 만삭의 아내에게 "뉴욕 간다"고 허풍을 떨었던 공항 콘셉트의 이색 카페, 아이들의 아침을 해결하는 자신의 단골 건강 빵집을 선보여 가족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어린이와 반려견 손님까지 환영하는 캠핑 콘셉트 베이커리, 아이들이 좋아할 맛과 비주얼의 '소금빵' 등은 가족 단위 '빵투어족'에게 귀한 정보를 제공했다.

◇청순 미녀의 대반전! 한보름, 빵 앞에서 '망가짐 불사'
서늘한 악역 연기로 얼굴을 알린 '청순 미녀' 한보름은 '빵카 투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게스트였다. 하지만 '빵카로드'에서는 맛있는 빵 앞에서 대선배 신현준에게도 '버럭' 하는 한편, 맛있음을 참지 못하고 광란의 댄스를 추며 격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청순하고 새침할 것 같은 비주얼과 달리, 빵을 보면 한없이 무너지는 한보름은 '빵카로드'의 마스코트로 반전 재미를 제대로 선사했다.

◇자타공인 '빵친자' 줄줄이 출격!
빵을 사랑한 나머지 제과제빵 자격증까지 따낸 '국가대표 빵순이' 이혜성, 개그계의 '빵제성'을 자처하는 황제성, 늘 집에 빵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왕빛나 등 연예계 대표 '빵친자'들은 '빵카로드'를 찾아와 어느 방송에서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혜성이 감탄한 '19금 어른빵', 황제성이 소개한 '서울 속 세계여행 빵집들', 왕빛나를 반하게 한 '불로장생빵 열전' 등은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빵투어' 붐을 일으켰다.

'빵카로드' 12회는 16일 밤 9시 NQQ & SBS FiL에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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