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첼리스트 한재민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정명화와의 인연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된 한재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재민은 콩쿠르 날 '못해도 3등이다'라고 생각하며 여유를 부렸던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무대를 마친후 "운 좋으면 우승하겠다"란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이였던 첼리스트 정명화와의 특별한 인연도 밝혔다. 한재민은 "선생님이 끝나고 전화를 하셨다. 너무 잘했다고 해주셨다. 사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께 배웠었다. 지금은 미국 가셔서 못 배우고 있다. 오랫동안 저를 못 보셨는데 오랜만에 보시고 잘했다고 뿌듯하다고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승 상금 2000만 원에 대한 사용처도 언급했다. 한재민은 "악기 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비싼 건 억대가 넘어가기도 하는데 활을 바꾸기 싶어 통장에 모아두고 있다"라고 답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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