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사진=KBS2)
새가수 (사진=KBS2)


배철수가 최백호의 깜짝 등장에 반가워하다, 난데없는 ‘나이 논란’에 발끈해 폭소를 안긴다.

그는 15일(목) 첫 방송하는 KBS2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첫 심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현장에는 배철수를 비롯해 7인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했는데, 모니터를 통해 최백호가 갑자기 등장하자, 모두가 술렁인다. 이에 배철수는 “제가 최백호 형님과 매주 축구를 하는 사이”라며 분위기를 띄우는데, 갑자기 정재형이 “(배철수) 형님이 더 형님이냐”라고 물어 배철수를 당황케 한다.

정재형의 돌출 ‘나이 발언’에 배철수는 “야, 이 사람아. 백호 형이 나보다 세살이나 많아. 그 형은 70대야”라고 버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잠시 후 마음을 진정시킨 배철수는 “거의 40년 정도를 매주 만났다”면서, 최백호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최백호는 이날 지원자들의 무대를 직접 들으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사위원들은 ‘음유시인’ 최백호의 아름다운 심사평에 공감을 보낸다. 나아가 ‘새가수’ 지원자 중 최백호의 극찬을 받은 지원자가 있어서, 이 실력자의 무대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최백호 외에도 특별 출연하는 레전드 가수들이 배철수 등 심사위원들과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돈독해 녹화 현장이 화기애애했다. ‘찐’ 케미로 현장을 달군 심사위원들과 레전드 가수들의 입담이 무공해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최백호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지원자의 무대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새가수’는 1970~90년대 명곡을 현세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MC 성시경을 비롯해 심사위원 배철수-이승철-김현철-정재형-거미-솔라-강승윤이 출연한다.

여기에 송창식-이장희-전영록-최백호-정수라-한영애-민해경-김종진-빛과 소금-장혜진-유영석-김조한-이수영 등이 총출동하는 KBS2 新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는 오는 15일(목)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또한 '새가수'의 모든 음원은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포함하여 모든 음악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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