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악역 부담? 이젠 없다"
알고보니 최종협이 2살 연상
배우 남지현(왼쪽), 최종협./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남지현(왼쪽), 최종협./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남지현이 채종협과 첫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의 주역인 남지현과 채종협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남지현에게 악역 이미지에 대해 물었다. 남지현은 "많은 분들이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기억하시기도 하고 '가족끼리 왜 이래'로 알고 계시기도 하다"면서 "그 이후로 제가 미니시리즈도 많이 해서 그걸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지금은 악역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난 상태"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화정은 배우 채종협에 대해 "'스토브리그'에도 나오고 '알고 있지만'에도 나온다. 웃을 때 너무 귀엽다”라고 소개했다. 채종협은 “라디오가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며 수줍어했다.

이날 남지현은 채종협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 촬영 전에 주연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들이 모여서 미팅을 한 적이 있다"며 "그 때 채종협 오빠를 처음 봤는데, 웃을 때 눈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감독님이 이래서 길용이로 채종협을 캐스팅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에서는 동생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채종협 오빠가 저보다 두 살 많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호칭이 헷갈리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보니 저보다 나이가 어리게 나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채종협은 "저도 걱정이 컸다. 일단 제가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런데 막상 촬영 들어가니 괜찮더라. 남지현이 편하게 대해주고 현장 분위기를 잘 살려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채종협은 남지현에 첫인상에 대해 “너무 신기했다. TV, 드라마로 먼저 봤다. 실제로 동생 역할이 걱정이 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남지현은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먹방이 나온다”며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상응하는 대가가 필요하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다”라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채종협은 자신이 맡은 길용 역에 대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라며 "본인도 아픔이 있기 때문에 아픔을 이겨내려고 한다. 순수한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최화정이 ”송지효와의 호흡은 어땠냐“고 묻자 남지현은 “언니가 극 중 주인공의 모습으로 온 걸 처음 봤는데 희라 그 자체였다”라고 말했다. 채종협도 “맞다. 진짜 마녀 같았다”라며 맞장구쳤다.

최화정은 "송지효는 마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살을 찌웠다고 하는데 두 분은 어떤 노력을 기울였냐"고 물었다. 남지현은 “저는 지효 언니가 그런 줄 몰랐다. 제가 한 번 확인해보겠다”며 “저희는 딱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16일 첫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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