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X딸 세은이 출연
"백종원과 부부싸움하냐고?"
"말 너무 잘해서 혼나"
'슈퍼맨이 돌아왔다' 390회/ 사진=KBS2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390회/ 사진=KBS2 제공


요리연구가 백종원, 배우 소유진의 딸 세은이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0회는 '내 마음을 바다줘'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그중 사유리와 젠의 집에는 '슈돌'의 안방마님 소유진과 막내딸 세은이가 찾아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세은이는 삼 남매 막내가 아닌 젠의 누나로서 맹활약했다. 처음에는 낯을 가리더니 동생 젠이 울 때는 오징어 춤부터 발레까지 자신의 개인기를 선보이며 달래주려고 노력했다. 귤을 먹다가 자꾸 흘리는 젠을 위해 턱받이를 만들어 주는가하면, 깜찍한 반전이 숨어있는 귤 마술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유리는 "백지영 언니한테 뼈 없는 가자미 살을 선물 받았는데 아직 생선을 이용한 이유식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소유진은 삼남매 엄마의 이유식 제조법을 가르쳐줬다. 그는 순식간에 가자미살로 만든 이유식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사유리는 소유진에게 "(백종원과) 부부싸움은 하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부부싸움이 안 된다. 내가 일방적으로 혼나는 느낌이다. 말을 너무 잘해서 듣다 보면 다 내가 잘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만들어 본다는 가자미 파스타도 순식간에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또 백종원에 대해 "평소에도 10시 넘어서 들어온 적이 없다. 주말에는 항상 집에 있다"고 말했다. 사유리가 "백종원 씨와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아내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더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그걸 내가 느껴야 되는데 왜 남들이 느끼는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390회/ 사진=KBS2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390회/ 사진=KBS2 제공
한편 세은이는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단호박 매력을 선보였다. 젠과 함께 꽃잎을 가지고 놀던 세은이는 동생이 이를 입에 넣자 "입에 넣으면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순간 젠이 깜짝 놀라 울음을 터뜨리자 다시 달달하게 달래주며 극과 극 매력을 발산했다.

세은이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요리를 하는 엄마 소유진에게 윙크부터 눈웃음까지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는가 하면, 음식이 완성된 뒤에는 아빠 백종원을 연상시키는 역대급 먹방으로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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