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만에 '광클' 수업
"30명 만나도 적어"
유재석 "가장 집중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 = tvN 영상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성과 문화' 수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14회 '광클 수업' 특집에는 수강 신청이 3초 만에 마감되는 수업 '성과 문화'의 배정원 세종대 교수가 출연했다.

조세호는 "'성과 문화'라는 수업 제목만으로도 클릭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배정원 교수는 "'성(性)' 자만 보고 클릭하는 것 같다. 어떤 학생은 4학년 때 수업을 들었는데, 1학년 때부터 듣고 싶었다고 하더라. 결국은 4학년 때도 성공 못 했다는 학생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정원 교수는 "'성과 문화'니까 사회 전반의 문화 속에서 성을 다룬다. 성의 개념과 사랑의 이론, 사랑하는 법, 사랑 유지하는 법, 사람 만나는 법, 잘 헤어지는 법, 성관계하는 법 등이 있다. 15주 동안 그게 다 커리큘럼이다. 성관계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 않나. 그걸 어떻게 극복하는 지도 알려준다. 이미지 자료도 보여주는데 요즘은 비대면이라서 카페에서 수업을 듣는데 이미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 그런데 공부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또, 좋은 인연을 만나는 법에 "제일 좋은 방법은 많이 만나는 거다. 마지막 사람을 결정하기까지 30명을 만나라고 했다. 사실 30명도 적다"라고 전했다.

이 말에 조세호는 카메라도 등지도 배정원 교수의 말을 들으며 "집중이 확 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조세호의 모습에 "'유퀴즈' 역사상 가장 집중한다"라며 놀라워 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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