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전여빈 '쁘띠 뮤비'로 역대급 화제성

배우 전여빈이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이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동휘가 감독을 맡고 전여빈, 이상이, 박재정이 열연한 '쁘띠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날 전여빈이 이동휘에게 먼저 MSG워너비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힌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신박한 포즈로 "유야호~!"를 외치는 유쾌한 매력과 '강릉 사투리 경연 대회' 우승자란 의외의 이력이 유야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MSG워너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전여빈에게 빠져든 유야호는 그와 함께 MSG워너비의 '쁘띠 뮤비' 제작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정상동기 '나를 아는 사람'과 M.O.M '바라만 본다'를 하나의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쁘띠 뮤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유야호는 MSG워너비 멤버들에게 한공간에서 2시간 내로동시에 찍을 계획을 밝히며 신예 감독 이동휘와 여주인공 전여빈을 소개했다. ‘쁘띠 뮤비’의 남자 주인공은 각각 이상이와 박재정이 맡았다.

전여빈의 생일날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상이의 '나를 아는 사람', 그리고 전여빈을 몰래 짝사랑하는 박재정의 애절함이 담긴 '바라만 본다'까지, 엇갈리는 청춘 남녀의 삼각 로맨스를 한 편에 담는 촬영이 시작됐다.

첫 대면한 이상이와 전여빈은 고백신부터 포옹신까지 멜로 눈빛으로 케미를 뽐냈고 짝사랑남 박재정은 애절한 눈빛과 상처받은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여기에 이동휘의 디테일한 디렉팅까지 더해져 유야호는 "그야말로 청춘드라마야!"라고 감탄을 터트렸다.

MSG워너비 멤버들과 전여빈의 메서드 연기로 2시간 안에 완성된 ‘나를 아는 사람을 바라만 본다’ 쁘띠 뮤비 완성본이 공개됐다. 고백송 '나를 아는 사람'의 달달함과 짝사랑의 심정을 녹인 '바라만 본다'의 애절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두 곡의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고의 1분도 이상이-전여빈-박재정이 열연한 '쁘띠 뮤비' 공개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11%를 기록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