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철파엠' 스페셜DJ 출격
'월간집' 정석커플의 만남
'인스타그램 팔로우 사건'의 전말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드라마 속 '정석 커플' 김지석과 정소민이 '철파엠'에서 만났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배우 김지석이 미국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김지석은 "저에게 행복을 안겨준 천사가 오셨다. 스페셜 DJ 첫날 힘내라고 응원차 와준 의리 넘치는 그녀"라고 게스트로 출연한 정소민을 소개했다. 이어 "이른 아침인데 이렇게 예쁘게 하고 오신 이유가 뭐냐"고 묻자 정소민은 "지금 많이 부었다. 철파엠 아침 텐션이 대단하다. 밤 10시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지석이 근황을 묻자 정소민은 "'월간 집' 촬영 끝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김지석 오빠가 불러주셔서 응원하주려고 나왔다"고 대답했다. 김지석은 크게 감동받으며 "제가 뭘 해드리면 되냐"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지석은 "정소민 씨는 라디오계의 대 선배님이시다"며 "정소민 씨에게 도움을 받고싶다"고 말했다. 정소민은 "라디오를 들으면서 왔다. 저만의 느낌일 수도 있는데 '약간 긴장 했구나' 라고 느꼈다. 생각보다 감정 상태를 잘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우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사건이 생각보다 꽤 유명해졌다"며 "네티즌분들이 많이 호응을 해주셨다. 하지만 소민씨 덕분에 내 팔로워가 1만명 정도 더 늘어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광이다. 팔로우를 안 하시는 분인데"라며 "정확히 12시에 언팔 하더라. 알람을 맞추신 것 처럼. 그래도 기분 나쁘지 않았다. 서운한데 '끝났다'고 생각해 후련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커플의 정석' 코너가 이어졌다. '정석'은 드라마 속 정소민과 김지석 커플을 이르는 말이다. 김지석이 "'월간집' 연기 케미를 10글자로 표현해 달라"고 요청하자 정소민은 "말해 뭐해, 그와 나의 호흡"이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김지석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좋아"라고 화답했다.

김지석은 DJ 경험이 있는 소민에게 자신의 진행 실력을 물었다. 정소민은 "평가할 필요가 뭐가 있겠느냐"며 "기분이 묘하다 제가 김지석 씨가 앉은 바로 그 자리에서 1년 동안 DJ 활동을 했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정소민은 "김지석 씨 지금 DJ 너무 잘 하고 계시고, 애칭을 잘 고르셨다. 주디라는 애칭이 너무 귀엽다. 입이 연상되기도 한다. 첫 출발을 굉장히 잘 하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지석은 혼자 먹을 때는 천천히 먹지만 여럿이서 먹을 때는 빨리 먹는다는 정소민의 과거 발언을 두고 "먹다가 뺏긴 적이 있냐"고 물었다. 정소민은 "그렇지는 않은데 식탐이 좀 많다.요즘에는 그 정도는 아니다. 욕심 부리는 게 너무 못된 것 같아서 고쳤다"고 밝혔다.

김지석은 "소민 씨랑 식사를 많이 해 봐서 안다. 복스럽게 잘 드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꼭꼭 씹어서 남김 없이 다 드시더라"고 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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