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레전드 애교에
서장훈 "건물 줄 뻔"
알고보면 '궁상 끝판왕'
'미우새' 문채원/ 사진=SBS 제공
'미우새' 문채원/ 사진=SBS 제공
배우 문채원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로 모벤져스를 사로잡는다.

최근 녹화에서 오랜만에 예능 출연을 한 문채원에게 모벤져스는 “엄마 같고 이모 같고, 할머니 같다고 생각하라”며 평소보다 더욱 따뜻하게 맞이했다.

하지만 긴장한 모습도 잠시, 문채원은 본인을 자타공인 ‘애교장인’으로 만들어 준 레전드 애교를 선보이며 엄마들은 물론 녹화장 전원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특히 MC 서장훈은 “건물까지 줄 뻔 했다”며 역대급 사심 반응을 보여 MC 신동엽의 놀림감으로 전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문채원이 사실 임원희와 맞먹는 ‘나홀로 궁상의 끝판왕’이라며 반전 짠내를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식탁 대신 바닥에 밥을 차리고, 예쁜 그릇 대신 반찬 통 채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며 ‘현실 자취러’다운 모습을 밝혀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학창시절 미술학도를 꿈꾸던 문채원이 갑자기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운명적인 계기를 공개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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