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사진=채널A 방송화면
'도시어부3'./ 사진=채널A 방송화면


가수 박군(박준우)이 '도시어부'의 조기 신기록을 깼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8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전북 왕포에서 흥미진진한 조기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도시어부', '강철부대' 구분 없이 랜덤으로 팀이 구성되며 새로운 전쟁이 시작됐다. 이덕화와 이태곤, 박군, 황충원의 '왕포특공대' 팀과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 오종혁의 '경규야 낚시 가자' 팀으로 꾸려지며, 하늘이 내린 조합이 완성됐다.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열린 가운데, 박군이 조기 51.5cm를 낚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태곤은 "박군 오늘 사고 쳤다. 한 건 했다. 너무 잘했다"라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면서도 "역시 스승을 잘 만나야 한다"라고 자화자찬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군에 앞서 5짜 조기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던 큰형님 이덕화는 "박군이 후반에 강하다"라며 그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왕포는 거짓이 없어"라며 연이은 기록 행진에 미소를 만개했다.

박군의 조기 51.5cm는 전날 이수근이 경신한 51cm의 기록을 다시 한번 뒤집은 것으로, '낚시 초보' 박군의 예상치 못한 질주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군은 앞서 "낚시에 빠질까 봐 걱정"이라며 범상치 않은 승부욕을 드러내는 등 '열정 만렙'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대어를 낚는 데 성공한 박군이 앞으로 또 어떠한 활약을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어부'와 '강철부대'의 데스매치 결과가 공개됐다. 이수근이 51cm의 조기로 개인전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누리자, 이경규는 "수근이가 광어부터 부시리까지 각종 기록을 다 갈아치우고 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팀전에서는 도시어부팀이 12kg이 넘는 조기를 낚으며 베네핏 3kg를 포함 총 5.4kg을 기록한 강철부대팀을 가볍게 제치고 승자가 됐다. 강철부대팀을 살뜰히 챙기며 든든한 리더로 활약한 김준현이 "졌지만 잘 싸웠다. 낚시 처음 하는 애들 이기고 너무 좋아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자 이경규는 "사실 엄청 긴장했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저녁 만찬에서는 박군의 특별 무대가 꾸며지며 왕포의 밤을 흥겹게 수놓았다. 자신의 히트곡 '한잔해'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 박군은 낚시부터 노래까지 쉴 틈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빅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팀전부터 개인전까지 흥미진진한 대결이 열린 왕포 조기 낚시가 다음 주에는 어떠한 승부를 그리게 될지, '왕포특공대' 팀과 '경규야 낚시 가자' 팀의 조기 낚시 대결의 결과는 오는 7월 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도시어부3'에서 공개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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