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배우' 특집
정은표 "OK→대사 증발"
김희정, 8살 때 데뷔
'대한외국인' /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대한외국인' /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대한외국인' 김희정이 배우로서의 직업병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열정 배우 특집으로 배우 정은표, 김희정, 신승환,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출연했다.

연기 경력 30년 이상의 정은표는 촬영할 때 힘든 점에 "드라마 촬영장에서 가장 무서운 분은 감독님이다. 제일 좋은 말은 'OK, 좋아요'다. OK 소리를 듣는 순간 머릿 속에서 대사가 다 증발되는데, 다시 한 번 가자고 하면 난감하다"라고 말했다.

또, 김희정은 8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배우로서 직업병이 있다. 가끔 울다가 거울을 본다. 지금 모습이 어떤 지를 체크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은표는 공감하며 "엘리베이터 타고 가다가 혼자 욕을 하기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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