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임영웅 팬 심으로 나왔다!"
청심환까지 먹은 '임영웅 찐팬' 배우는?
'사랑의 콜센타'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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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애드리브 상황극부터 OST 메들리까지 만능꾼 면모를 뽐낸다.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만능6’ 문희경-이현우-하재숙-간미연-김슬기-김법래와 마성의 무대를 선보인다.

17일(오늘) 방송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0회에서는 TOP6가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만능엔터테이너들과 빛나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며 현장을 후끈 달군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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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6’ 명품 배우들은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은 등장곡으로 강렬함을 뿜어낸다. 특히 빨간 글로브를 끼고 임영웅의 ‘두 주먹’을 부르며 나타난 ‘만능6’ 중 한 명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부터 임영웅 팬이었음을 수줍게 고백하며 오직 임영웅을 향한 팬심으로 출연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이 배우는 실제 스튜디오에서 임영웅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가 하면, 임영웅을 볼 생각에 녹화 전에 청심환까지 먹었다고 밝혔던 터. 임영웅을 향한 ‘찐팬 모드’를 발동한 배우의 정체에 궁금증이 모인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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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최근에는 래퍼 변신을 감행했던 문희경은 직접 작사한 랩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후 “누구를 좋아하냐”는 MC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장민호요!”를 외쳐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문희경은 ‘만능6’ 팀장 본분을 잊고 오히려 장민호를 응원하는 등 대결 내내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고. 김슬기도 어머니의 열렬한 TOP6 사랑을 전하고, 이현우도 장인어른이 경연 때부터 사콜 무대까지 TOP6의 모든 것을 분석하며 보셨다고 각별함을 밝혀 현장의 열기를 드높인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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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1대 1 맞대결에 앞서 진행되는 선전포고 대신 ‘애드리브 상황극’ 연기 대결이 벌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수성가한 CEO 이현우와 재벌2세 장민호가 하재숙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벌이게 된 상황. 이현우가 하재숙의 마음을 얻기 위해 특유의 느끼한 멘트를 날린 가운데 장민호가 하재숙이 가장 좋아하는 김밥을 내밀며 등장하고, 상상도 못 한 대반전 결말이 이어졌다고.

또한 중학생으로 분한 김슬기에게 돈을 빼앗기는 백수 영탁 등 기발한 설정과 배우들의 명품 연기, 그리고 TOP6의 기대 이상의 대활약이 대결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는 후문이다.

TOP6는 유명 드라마 OST 메들리로 여심 저격 무대를 탄생시킨다. 임영웅은 드라마 ‘신들의 만찬’ OST ‘잊었니’를, 영탁은 ‘파리의 연인’ 삽입곡 ‘거짓말’, 이찬원은 ‘추노’ OST ‘낙인’ 등 듣기만 해도 드라마의 명장면이 떠오르는 명작 OST가 총출동돼 특급 귀 호강을 예고한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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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노래, 연기, 예능까지 다 되는 명품 배우들과 TOP6의 대결이 목요일 밤을 강타하는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며 “노래 대결뿐 아니라 웃음 넘치는 명품 연기 대결로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60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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