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아이시어 선아와 2018년 결혼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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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정재용이 19살 연하 아내 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와의 결혼 이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31kg 폭풍 감량한 뒤 유지하고 있는 '유지어터'의 비결도 전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재용, 김동완, 신지, 김용준이 출연한다.

이날 정재용은 반쪽이 된 모습으로 1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4MC의 시선을 뺏었다. 정재용은 109kg에서 31kg를 감량해 현재 78kg를 유지 중이라다. 체중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살이 찌니 방송 기피증이 생겼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재용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2018년 결혼식 당시 들었던 주변 지인들의 말을 떠올리며 가장 먼저 '이것'을 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2018년 1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이듬해 5월 득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정재용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장모님과 8살 차이"라며 흔쾌히 결혼을 허락 받은 비결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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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가 되고 달라진 점에 대해 밝히며 자신과 붕어빵인 3살 딸을 공개, '늦깎이 딸바보'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정재용은 DJ DOC 활동 당시의 리즈 시절을 소환하기도 했다. DJ DOC는 'DOC와 춤을..' '여름 이야기' '런투유'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앨범마다 직설적이고 시원한 가사, 경쾌하고 흥겨운 멜로디를 담아낸 DJ DOC는 여름이면 생각나는 그룹이기도 하다.

정재용은 DJ DOC의 노래 두 곡이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른 장면을 떠올렸다. 또 "여름에는 DOC 공연을 가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며 여름이면 개최했던 공연에서 관객의 시선을 싹쓸이한 웃픈 비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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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재용은 날렵한 댄스로 '춤 선 미남'으로 불리고, 아이돌 미모를 자랑했던 외모 전성기 시절도 회상했다. 특히 생방송 중 생긴 돌발 사건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연예인 병이 들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고 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또 개성이 강한 멤버들 사이에서 'DOC의 중재자' 이미지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고백하며 "나는 DOC의 중재자가 아닌 복덩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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