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에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문구 담긴 사진 게재

'복귀 간보기' 아니냐는 해석 나와
서예지,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후 두달 만에 한 말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논란 이후 약 두 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두문불출하던 서예지가 택한 방식은 '팬들에 호소'였다.

서예지는 11일 자신의 팬카페와 팬페이지 등에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불거진 일련의 사건들로 민심이 떠나간 상황 속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올린 것은 팬들만큼은 자신을 믿어주기를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작 해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직접 입을 열지 않았던 서예지는 약 두 달여 만에 팬들 대상으로 근황을 전한 것은 '복귀 간보기'가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앞서 서예지는 전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에 대해 이른바 '가스라이팅'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김정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여배우였던 배우 서현을 향해 비매너로 일관했으며, 건강 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한 바 있다.

이 같은 김정현의 태도와 행보가 당시 김정현과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지시와 명령 때문이었다는 일부 보도가 전해지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다.

이에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논란 당시 "김정현의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마'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간 것으로,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는 내용의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의 입장 표명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서예지는 논란이 불거질 당시 주연작 '내일의 기억' 행사에 일절 참여하지 않았고, 출연 예정었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하차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선호와 함께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으나 마찬가지로 불참했다.

이밖에도 서예지는 학교 폭력 논란과 더불어 학력 위조 논란에도 휘말리면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곤혹을 치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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