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배우 김보연이 전남편 전노민과 재회한 일화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보연, 김응수, 차지연, 이호철과 함께하는 ‘누난 너무 예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보연은 이혼한 전노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노민과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로 10년 만에 만났다. 이보연은 “먼저 가서 인사를 했다. 딸 안부도 묻고 했다”며 “저는 단순한 사람이다. 쿨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수영복 장면을 찍고 화제가 됐던 김보연은 “연락을 많이 받았다. 유해진씨가 ‘이게 웬일이십니까’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연은 “허리 사이즈는 23~24다. 야식은 내 라이프에 없다. 고기는 좋아한다. 대신 밥을 섞어서 먹지 않는다”라고 철저한 식단 관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차지연과 이호철은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차지연은 이호철보다 3살 많다며 “(제가) 대표 노안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부모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이호철의 존재를 알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드라마 미팅을 위해 만난 제작진에게 이호철의 사진을 보며 내공을 느꼈다고. 차지연은 "이 선배님은 영화 위주로 하셨나보다고 제작진에게 말하자 저보다 동생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가만히 듣고 있던 이호철은 "누나도 전지현 선배님이나 한지민 선배님보다 동생이지 않냐"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이호철은 "동갑 친구 중에는 송중기, 고준희, 양세형이 있다"며 "어릴 때부터 이 얼굴이다. 계속 안 늙고 이대로 간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만 날아갔다. 24살 때부터 그랬는데 날아갈 때도 크게 신경 안 썼다. 성격 자체가 그렇다"고 덧붙였다.

노안으로 인한 한석규와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호철을 한석규와의 첫 만남에 대해 "한석규 선배가 젠틀하시다.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을 하다 긴 촬영에 조금 풀어져 순간 반말을 하셨는데 바로 사과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호철은 "'모범택시' 감독님이 '그것이 알고싶다' PD출신이다. '쌍둥이 사건'을 실제로 취재 하셨는데, 제가 범인과 외모가 비슷해 절 캐스팅했다"며 "제가 댓글을 안 보는데 친구들이 자꾸 뭘 보낸다. '관상은 과학이다'라고 말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려서 따돌림을 당했다. 시골에 살다 도시로 올라왔는데, 중2 때 이미 186cm였다. 처음에는 애들이 무서워했는데 나중에 괴롭히기 시작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호철은 파란만장했던 20대도 공개했다. 이호철은 "처음에는 집안 사정이 어렵다보니 취업을 선택했다. 20대 초반까지는 일을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게 동물이랑 영화였다. '두 가지 길이 고민되면 더 모험이 많은 쪽을 택하라'라는 말이 기억이 나서 배우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지연도 "뮤지컬배우가 꿈이 아니었다. 연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멘땅에 헤딩하듯 항상 작품을 한 것 같다"며 "제가 하고 싶은 게 '매드맥스'의 샤를리즈 테론의 역할이나, '모범택시'의 이제훈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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