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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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반반가스집 사장님이 바삭한 돈가스 만들기에 성공했다.

지난 9일 '골목식당'의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다섯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반반가스집을 찾아갔다. 그는 사장과 함께 돈가스가 축축한 것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기로 했다. 백종원은 고기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 고기의 다른 부위를 구매해 사장을 찾아갔다.

마침 사장도 새로운 부위를 사놨다며 이를 즉석에서 튀겨냈다. 하지만 썰고나니 다시 축축해진 돈가스. 백종원은 "맛은 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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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에서 모든 걸 지켜보던 김성주는 반반가스집을 찾아 사장을 찾았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바로 가수 임창정. 임창정은 응원 노래 요청에 "돈가스집에 제 슬픈 노래는 민폐다. 밝은 노래 많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창정은 "제작진의 연락받고 촬영현장가서 뵙고 싶었는데 다른 스케줄로 못 가 아쉽다"며 노래를 들려줬고, 반반가스 사장은 "고등학생때부터 좋아했다. 이 동네에서 맛있는 돈가스 만들테니 기회가 되면 가게 한 번 들려달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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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다시 방문한 백종원은 가게에서 팝송이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임창정 노래가 아니네? 팬 끝났나본데?"라고 놀렸다. 사장은 "임창정 노래는 작업할 때 혼자 듣는 곡"이라며 여전한 팬심을드러내기도 했다.

백종원은 새로운 돈가스를 시식했다. 이 집의 문제점은 바삭함이 없는 튀김. 긴장 속에서 백종원의 입에 시선이 집중됐고, '바삭'하는 소리와 함께 바삭한 돈가스가 완성된 소리가 들렸다.

접시를 모두 비운 백종원은 "축 합격!"이라고 축하했다. 한 달이 넘는 긴 시간이 걸려 비로소 바삭한 돈가스를 완성한 사장. 사장은 "칭찬을 받은 거라 예상 못 했다. '나쁘지 않네' 정도 들을 줄 알았다"면서 기뻐했다.

사장은 그 동안 고기와 온도, 시간 등 복합적인 원인이었다고 반성했다. 그는 "연돈에서 배운 걸 천천히 생각을 해봤다, 많이 안 한 부분이 2차 망치질이더라"며 실패 요인을 언급했다. 이에 백종원은 앞서 제주도 연돈의 사장이 전화로 알려준 이유가 정확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돈가스는 과학"이라고 뿌듯해했다.

반반가스 사장은 연돈 사장 부부에게 많이 혼났다면서 "사모님한테 많이 혼났다"며 말로 뼈를 때리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반반가스 사장이 "치즈가스도 욕심내자 '실력도 안 되면서...기본 돈가스나 잘하시라'고 했다"고 웃었다. 백종원은 "사모님 브라보, 속이 시원하다"며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제주도 연돈 사장을 언급하면서 "겸손히노력하며 꾸준히 발전하는 능력이 있다, 게으름 없이 성실하다"며 성실할 것을 조언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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